편의점서 술병 던지고 경찰 출동하자 욕설… '주폭'의 최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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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직원에게 욕설을 퍼붓고 냉장고 속 음료와 주류를 집어 던지는 등 난동을 부린 주폭이 검거됐다.
21일 뉴시스에 따르면 이날 서울 도봉경찰서는 업무방해 혐의로 검거된 50대 남성 A씨를 검찰에 송치했다.
A씨는 편의점 직원에게 욕설을 퍼부으며 담배를 달라고 요구했다.
결국 신변에 위협을 느낀 직원은 A씨를 경찰에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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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뉴시스에 따르면 이날 서울 도봉경찰서는 업무방해 혐의로 검거된 50대 남성 A씨를 검찰에 송치했다.
A씨는 지난 4일 서울 도봉구의 한 편의점에서 술에 취한 채 난동을 부린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편의점 직원에게 욕설을 퍼부으며 담배를 달라고 요구했다. 직원이 담배를 주자 이번엔 종량제 봉투를 요구했다. 직원이 봉투를 꺼내자 빼앗듯 낚아챈 A씨는 종량제 봉투를 바닥에 내팽개쳐버리고 어디론가 향했다.
A씨가 향한 곳은 음료수와 주류 등이 들어있는 냉장고였다. A씨는 이내 냉장고에 진열된 술병을 집어 바닥에 던지기 시작하더니 음료수도 꺼내어 집어던지기 시작했다.
이를 본 직원이 말리자 A씨는 직원에게 욕설을 퍼부었다. 결국 신변에 위협을 느낀 직원은 A씨를 경찰에 신고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이미 난장판이 돼버린 가게를 지나 A씨에게 다가갔다. 경찰이 다가와 자신의 행동을 저지하자 분노한 A씨는 경찰에게도 폭언과 협박을 쏟아냈고 결국 업무 방해 혐의로 현행범 체포됐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이 단박에 알아볼 만큼 A씨는 동네에서 유명한 주폭 남성이었다. A씨는 올해만 경찰에 100건이 넘는 거짓 신고를 일삼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진원 기자 chjo063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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