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산림청 주관 ‘우수 관리 가로수길’최다 선정

김종우 기자 2024. 8. 21.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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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2024년 산림청 주관 '우수 관리 가로수길' 선정에서 큰 성과를 거뒀다.

조현애 경상북도 산림자원국장은 "김천시와 영주시의 가로수길이 우수 관리 가로수길로 선정된 것에 대해 큰 기쁨을 표하며, 앞으로도 도민들과 함께 지속 가능한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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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시도별 2개소 제출 중, 경북 2개소 모두 선정 쾌거 달성

경상북도는 2024년 산림청 주관 '우수 관리 가로수길' 선정에서 큰 성과를 거뒀다.

이번 공모에서 전국 시도별로 2개소만 제출할 수 있었던 제한 속에서도 경북도는 김천시 조각공원 가로수길과 영주시 서원로 가로수길이 제출한 두 곳 모두가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고 21일 밝혔다.

▲경상북도 김천시 신음동 일대에 위치하며, 6km 구간에 걸쳐 왕벚나무 길. ⓒ 경북도

김천시 조각공원 가로수길은 경상북도 김천시 신음동 일대에 위치하며, 6km 구간에 걸쳐 왕벚나무, 메타세콰이아, 이팝나무 등 다양한 수종이 조성되어 있다. 이 가로수길은 지역 주민들이 참여하는 '직지천 벚꽃길 걷기 행사'와 트리 조명 설치 등을 통해 지역 사회와 연계하며 가로수 보호와 경관 유지에 기여한다.
▲경상북도 영주시 휴천동 서원로 일대에는 3km 구간에 걸쳐 아름다운 벚나무가 조성되어 있다. ⓒ 경북도

영주시 서원로 가로수길은 경상북도 영주시 휴천동 서원로 일대에 위치하고 있으며, 3km 구간에 걸쳐 아름다운 벚나무가 조성되어 있다.

이 가로수길은 지역의 역사적 문화유산과 조화를 이루어 그림 같은 경관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영주시는 지역 단체들과 협력하여 가로수 관리와 홍보 활동을 지속해왔다.

최근 들어 가로수 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잘 관리되지 않은 가로수는 재해 시 넘어지거나 하는 등의 위험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다. 경상북도는 가로수 관리가 도시 미관뿐만 아니라 주민 안전, 재해 예방, 산림 보호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이번 선정은 경북도와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의 결과로 평가되며, 경북도는 이 성과를 바탕으로 더욱 지속 가능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조현애 경상북도 산림자원국장은 "김천시와 영주시의 가로수길이 우수 관리 가로수길로 선정된 것에 대해 큰 기쁨을 표하며, 앞으로도 도민들과 함께 지속 가능한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상북도 영주시 휴천동 서원로 일대에 3km 구간에 걸쳐 아름다운 벚나무가 조성되어 있다. ⓒ 경북도

[김종우 기자(jw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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