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 ‘인재영입 1호’, 또 음주운전 전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조국혁신당이 '2기 체제' 1호 인재로 영입한 류제성 변호사가 음주운전 전과가 있는 것으로 21일 확인됐다.
조국혁신당은 이날 국회에서 인재영입식을 열어 류 변호사를 소개하고, 당 국가균형발전특별위위원회 위원장으로 임명했다.
조국 혁신당 대표는 "7월 전국당원대회 대표 수락연설에서 '차세대 DJ, 새로운 노무현'을 발굴해 국민께 선보이겠다고 약속했다"며 "류 변호사는 그중 한 명"이라고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기 체제 ‘1호 영입인재’ 신장식 이어 두 번째
조국혁신당이 ‘2기 체제’ 1호 인재로 영입한 류제성 변호사가 음주운전 전과가 있는 것으로 21일 확인됐다.
조국혁신당은 이날 국회에서 인재영입식을 열어 류 변호사를 소개하고, 당 국가균형발전특별위위원회 위원장으로 임명했다. 류 변호사는 부산 출신으로, 사법고시 합격 후 국가정보원 과거사진실규명위원회 조사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사무차장, 부산지법 국선전담변호사 등을 지냈다.
조국 혁신당 대표는 “7월 전국당원대회 대표 수락연설에서 ‘차세대 DJ, 새로운 노무현’을 발굴해 국민께 선보이겠다고 약속했다”며 “류 변호사는 그중 한 명”이라고 했다. 이어 “류 변호사는 검찰개혁에 관한 확고한 신념을 지니고 사회적 악자의 편에서 억압에 싸워온 변호사”라고 덧붙였다. 류 변호사는 오는 10월 재·보궐선거에서 부산 금정구청장 후보로도 출마할 예정이다.
그러나 음주운전 전력이 있다는 점이 확인되면서 영입의 적절성에 대한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류 변호사는 이날 본지와 통화에서 “2003년에 음주운전으로 벌금(형)을 받았다”고 인정했다.
한편 혁신당은 ‘1기 체제’에서도 1호 영입인재가 도덕성 논란을 겪었다. 22대 총선을 앞두고 1호로 영입했던 신장식 의원은 2006~2007년 사이 음주운전 1회와 무면허운전 3회로 벌금형을 받은 바 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5년 전 알테오젠이 맺은 계약 가치 알아봤다면… 지금 증권가는 바이오 공부 삼매경
- [절세의神] 판례 바뀌어 ‘경정청구’했더니… 양도세 1.6억 돌려받았다
- 반도체 업계, 트럼프 재집권에 中 ‘엑소더스’ 가속… 베트남에는 투자 러시
- [단독] 中企 수수료 더 받았다가 시정명령… 불복한 홈앤쇼핑, 과기부 행정訴 패소
- 고려아연이 꺼낸 ‘소수주주 과반결의제’, 영풍·MBK 견제 가능할까
- 무비자에 급 높인 주한대사, 정상회담까지… 한국에 공들이는 中, 속내는
- 역대급 모금에도 수백억 원 빚… 선거 후폭풍 직면한 해리스
- 금투세 폐지시킨 개미들... “이번엔 민주당 지지해야겠다”는 이유는
- ‘머스크 시대’ 올 것 알았나… 스페이스X에 4000억 베팅한 박현주 선구안
- [단독] 김가네 김용만 회장 성범죄·횡령 혐의, 그의 아내가 고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