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상반기 고용률 67.9%…2년 연속 도내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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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천시는 올해 상반기 고용률 67.9%로 도내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21일 밝혔다.
전날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서 전국 시부 고용률(62.3%)과 도 시부 고용률(61.5%)보다 월등히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전년 상반기 대비 0.3%p 증가한 수치로 청년층(15~29세)은 1위를 굳건하게 유지하고, 여성과 중장년층(50세 이상) 경제활동인구도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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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투자 유치, 청년 창업 등 각종 일자리정책 성과
[영천=뉴시스] 이은희 기자 = 경북 영천시는 올해 상반기 고용률 67.9%로 도내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21일 밝혔다.
전날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서 전국 시부 고용률(62.3%)과 도 시부 고용률(61.5%)보다 월등히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전년 상반기 대비 0.3%p 증가한 수치로 청년층(15~29세)은 1위를 굳건하게 유지하고, 여성과 중장년층(50세 이상) 경제활동인구도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경기 포천시(123.0%), 전북 특별자치도 김제시(114.6%)에 이어 거주인구 대비 활동인구 비중도 전국에서 세 번째(111.7%)로 높게 나왔다.
시는 시정 방향을 지역경제 활력과 일자리 확보에 초점을 두고 정책을 펼친 결과물로 분석하고 있다.
앞서 영천시는 하이테크파크지구를 조성해 글로벌 차 부품기업 ㈜화신의 800억 규모 투자를 이끌었다. 현재 123명의 신규일자리 창출과 350여 명의 협력사 추가 고용이 이뤄지고 있다.
또 자동차부품의 미래차 신산업 전환을 위한 과감한 투자와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로 경제성장과 고용창출의 마중물이 되고 있다.
청년창업 지원센터가 본격 활동을 시작하고 청년근로자 근속장려금 확대, 미취업청년 자격시험 응시료 지원, 학자금대출 장기연체자 지원 등 각종 시책이 청년의 취·창업을 돕고 있다.
여성의 경력단절 예방과 일·육아 병행이 가능한 고용환경 조성, 돌봄 인프라 증대, 농촌인력센터 맞춤형 중개 등 사회 전반의 일자리 정책이 성과를 뒷받침하고 있다.
최기문 시장은 “기업하기 좋고 일자리가 넘쳐나는 도시를 만들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 삶의 질을 향상해 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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