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라리스쉬핑 경영진, 500억원 빼돌리고 ‘나몰라라’…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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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해운사 폴라리스쉬핑의 경영진이 약 500억원을 배임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배임 혐의를 받는 폴라리스쉬핑 한모 공동대표와 김모 공동대표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21일 밝혔다.
두 공동대표는 회사 경영권 방어를 위해 폴라리스쉬핑의 자금 약 500억원을 지주회사인 폴라에너지앤마린에 대여하는 방식으로 빼돌려 사용한 혐의를 받는다.
한편, 폴라리스쉬핑은 지난 2017년 남대서양에서 침몰해 선원 22명이 실종된 스텔라데이지호의 선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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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국내 해운사 폴라리스쉬핑의 경영진이 약 500억원을 배임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배임 혐의를 받는 폴라리스쉬핑 한모 공동대표와 김모 공동대표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21일 밝혔다.
두 공동대표는 회사 경영권 방어를 위해 폴라리스쉬핑의 자금 약 500억원을 지주회사인 폴라에너지앤마린에 대여하는 방식으로 빼돌려 사용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경찰은 2023년 8월 서울 종로구 폴라리스쉬핑 본사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하는 등 수사를 해왔다. 경찰은 지난 5월 이들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검찰은 이를 반려했다.
한편, 폴라리스쉬핑은 지난 2017년 남대서양에서 침몰해 선원 22명이 실종된 스텔라데이지호의 선사다.
황병서 (bshwang@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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