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지면 던질수록 더 좋아질 것” 시라카와 계약 연장 반긴 국민타자…브랜든 복귀는 언제쯤? [오!쎈 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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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던지면 더 좋아질 거다. 팀에 도움이 될거라 생각한다".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이승엽 감독은 외국인 투수 시라카와 케이쇼와의 연장 계약을 반겼다.
21일 포항구장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이승엽 감독은 "브랜든의 복귀가 늦어지는 가운데 시라카와와 계약을 연장해 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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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포항, 손찬익 기자] “계속 던지면 더 좋아질 거다. 팀에 도움이 될거라 생각한다”.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이승엽 감독은 외국인 투수 시라카와 케이쇼와의 연장 계약을 반겼다.
두산은 21일 외국인 투수 브랜든 와델의 단기 대체 외국인 선수 계약을 맺은 시라카와와 내달 4일까지 140만 엔(한화 1270만 원)의 조건에 계약을 연장했다.
시라카와는 두산 유니폼을 입고 6차례 마운드에 올라 2승 2패 평균자책점 5.34를 기록했다. 직전 등판이었던 지난 16일 수원 KT전에서 8이닝 4피안타 1사구 3탈삼진 무실점으로 최고의 투구를 선보이며 시즌 4승째를 거뒀다.
21일 포항구장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이승엽 감독은 “브랜든의 복귀가 늦어지는 가운데 시라카와와 계약을 연장해 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승엽 감독은 이어 “시라카와는 세 차례 등판할 예정이다. 마지막 등판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계속 던지면 더 좋아질 것”이라며 “어린 선수인 만큼 던지면 던질수록 더 좋아질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외국인 투수 조던 발라조빅은 지난 20일 삼성을 상대로 5이닝 4피안타 3볼넷 3탈삼진 1실점으로 잘 던졌으나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해 패전 투수가 됐다.
이승엽 감독은 발라조빅의 투구에 대해 “나쁘지 않았다. 핑계를 댄다면 연습 마운드 상태가 좋지 않았다. 조심스럽게 던지다 보니 초반에 좀 흔들렸다. 중간으로 뛰다가 선발 100개까지 던질 수 있을 만큼 좋아졌다”고 말했다.
두산은 3안타에 그치며 단 1점도 얻지 못했다. 이승엽 감독은 “투수가 아무리 잘 던져도 치지 않으면 못 이긴다. 오늘은 분위기를 바꿔 이길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사이드암 최원준을 선발 투수로 내세운 두산은 중견수 정수빈-2루수 이유찬-좌익수 제러드 영-포수 양의지-1루수 양석환-지명타자 김재환-3루수 전민재-유격수 김재호-우익수 조수행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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