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일본 대사 접견‥"한일 경제협력, 에너지·벤처까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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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미즈시마 고이치 신임 주한 일본 대사를 접견하고 양국 간 경제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최 부총리는 오늘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미즈시마 대사를 만나 "한일 양국은 서로에게 중요한 교역 파트너"라며 "지난해 '셔틀외교'가 복원된 이후 한일 경제협력 범위가 에너지·벤처 등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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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미즈시마 고이치 신임 주한 일본 대사를 접견하고 양국 간 경제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최 부총리는 오늘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미즈시마 대사를 만나 "한일 양국은 서로에게 중요한 교역 파트너"라며 "지난해 '셔틀외교'가 복원된 이후 한일 경제협력 범위가 에너지·벤처 등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한일 재무장관회의가 경제정책, 조세 등 다양한 분야의 정책 경험을 공유하고 공조를 강화할 수 있는 유용한 협의체"라며 "앞으로도 양국 정부 간 다양한 형태의 교류를 통해 상호이해를 제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최 부총리는 또 한국이 내년에 의장국을 맡게 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APEC 정상회의 및 재무장관 회의에 대해서도 일본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이에 미즈시마 대사는 "양국 간 경제협력이 다양한 분야에서 이뤄지고 있다"면서 양자·다자 협의체를 통한 공조 필요성에 공감했습니다.
기재부는 한편 최 부총리가 최근 한국이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을 위해 외국인 국채 투자 접근성을 개선하는 등 다양한 정책들을 추진하고 있다며 일본의 관심을 당부했으며, 미즈시마 대사는 한국의 외국인 투자 접근성 개선 성과를 높이 평가했다고 전했습니다.
박윤수 기자(yoo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econo/article/6629105_3645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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