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일렉트릭, 美 버티브와 '데이터센터 원스톱 솔루션' 개발 협력

권용삼 2024. 8. 21.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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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일렉트릭은 경기 LS안양타워에서 글로벌 디지털 인프라 기업 버티브와 '데이터센터 원스톱 솔루션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특히 LS일렉트릭은 버티브가 3상 대형 UPS와 전력 분배, 냉각 솔루션 업계를 주도하고 있고, 최근에는 AI 고성능 컴퓨팅에 필요한 냉각·전력 관리 기술 개발에 나서고 있는 만큼 자사가 보유한 데이터센터 전력 그리드 시스템과의 컨버전스를 통해 기존 데이터센터는 물론 AI 통합 데이터센터 운영 인프라 솔루션까지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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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AI 데이터 솔루션 등 주력 기술력 통합해 공급…"해외 시장 진출 적극 협력"

[아이뉴스24 권용삼 기자] LS일렉트릭은 경기 LS안양타워에서 글로벌 디지털 인프라 기업 버티브와 '데이터센터 원스톱 솔루션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김성엽 버티브코리아 사장(왼쪽)과 박우범 LS일렉트릭 전력사업본부장(상무)이 업무 협약식에서 기념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S일렉트릭]

두 회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LS일렉트릭의 초고압, 배전시스템 등 전력 솔루션과 버티브의 무정전전원공급장치(UPS), 냉동·공조시스템, AI 데이터 솔루션 등 주력 기술력을 통합해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LS일렉트릭은 버티브가 3상 대형 UPS와 전력 분배, 냉각 솔루션 업계를 주도하고 있고, 최근에는 AI 고성능 컴퓨팅에 필요한 냉각·전력 관리 기술 개발에 나서고 있는 만큼 자사가 보유한 데이터센터 전력 그리드 시스템과의 컨버전스를 통해 기존 데이터센터는 물론 AI 통합 데이터센터 운영 인프라 솔루션까지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데이터센터 운영 인프라는 △전력 △크리티컬 △냉동·공조 등 3개 분야로 구분되는데, 전력에 강점을 지닌 LS일렉트릭, UPS를 비롯한 크리티컬 분야와 냉동·공조 분야를 아우르는 버티브가 협력해 이 분야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양사는 시스템 설계부터 시스템통합(SI), 유지보수(O&M)까지 고객맞춤형 통합 솔루션을 제공해 급성장하고 있는 국내 데이터센터 시장은 물론 글로벌 시장도 동반 진출한다는 방침이다. LS일렉트릭 관계자는 "양사 통합 솔루션을 통해 데이터센터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에게 최상의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고객가치를 극대화하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해외 데이터센터 사업 진출에 있어서도 적극 협력키로 했다"고 말했다.

/권용삼 기자(dragonbu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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