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삼성은 내 사랑?' 카데나스, 삼성 유니폼 입고 홈런 친 사진 IG에 그대로...2021년엔 '김치' 유니폼 입고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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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두산 베어스에서 뛰었던 스캇 반 슬라이크(12경기)를 넘어 대체 용병타자로 KBO 역대 최단 기간 교체 외국인 선수라는 불명예 기록을 남기고 삼성 라이온즈를 떠난 루벤 카데나스가 자신의 SNS에 삼성 유니폼을 입고 홈런을 친 후 베이스를 돌고 있는 사진을 그대로 올려놓고 있다.
데이비드 맥키넌의 대체 외국인 타자로 한국에 온 카데나스는 삼성에서 7경기에 출전, 0.333의 타율(24타수 8안타), 2홈런, 5타점, OPS 1.027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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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1일에 올린 것으로 보이는 이 사진에는 "Go Lions"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댓글 기능은 여전히 제한해 놓은 상태다.
데이비드 맥키넌의 대체 외국인 타자로 한국에 온 카데나스는 삼성에서 7경기에 출전, 0.333의 타율(24타수 8안타), 2홈런, 5타점, OPS 1.027을 남겼다.
카데나스는 옵션 10만 달러(약 1억 3450만원)는 받지 못했지만 보장 연봉 32만 7천 달러(약 4억 4,000만원)는 챙기고 미국으로 돌아갔다.
경기당 46,840 달러(6,300만원), 홈런 한 개당 16만 3,500 달러(2억 2,000만원)를 받은 셈이다. 안타 1개당은 무려 5,500만원이다.
이에 일각에서는 그저 한국에 '의료관광' 온 역대급 먹튀 용병이었다고 비아냥대기도 했다.
미국에서 얼마나 빨리 마이너리그 팀과 계약할지 주목된다. 한국에서 한 달 만에 32만7천 달러를 벌었으니 굳이 남은 한 달 경기를 뛸 필요는 없어 보인다. 자신의 허리 통증이 진정임을 표시하기 위해서라도 올 시즌은 이대로 마감할 것으로 예상된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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