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아성 “부국제 불참 이유? 꼬리뼈 부러져 앉아 있질 못해”
서형우 기자 2024. 8. 21. 17:48
배우 고아성이 지난해 진행된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여하지 못한 이유를 밝혔다.
고아성은 21일 서울 용산구 CGV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한국이 싫어서’(감독 장건재) 언론배급시사회에서 “작년 부산국제영화제 스케줄에 가려고 헤어, 메이크업을 받고 내려갔다. 그러던 중 넘어져 꼬리뼈가 부러졌다. 앉아 있을 수가 없었다”고 이유를 언급했다.
그는 “(영화제에)참석하고 싶었는데 못했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이어 “전화로라도 관객과 만나고 싶어서 GV에는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고아성은 ‘한국이 싫어서’로 영화제에 참석하려고 했으나, 당시 개인 일정을 소화하다 엉치뼈 골절로 전치 12주의 부상을 입어 불참했다.
영화 ‘한국이 싫어서’는 20대 후반의 계나(고아성)이 갑자기 자신의 행복을 찾아 직장과 가족, 남자친구를 뒤로하고 홀로 뉴질랜드로 떠나는 이야기다. 시대를 아우르는 공감과 희망의 메시지로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오는 8월 28일 개봉.
서형우 온라인기자 wnstjr1402@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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