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열사병으로 쓰러진 90대 여성 사망

홍수영 기자 2024. 8. 21.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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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올해 첫 온열질환 사망자가 발생했다.

21일 제주도에 따르면 도내 한 병원에서 치료받던 90대 여성 A 씨가 지난 18일 사망했다.

A 씨 사인은 열사병으로 추정되고 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들어 이달 20일까지 제주에선 온열질환자 98명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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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현황'에 따르면 집계를 시작한 5월 20일부터 지난 20일까지 응급실을 찾은 온열질환자는 2994명으로 확인됐다. 이 중 사망자는 28명이다. ⓒ News1 양혜림 디자이너

(제주=뉴스1) 홍수영 기자 = 제주에서 올해 첫 온열질환 사망자가 발생했다.

21일 제주도에 따르면 도내 한 병원에서 치료받던 90대 여성 A 씨가 지난 18일 사망했다. 이달 3일 낮부터 야외 작업을 하다가 같은 날 오후 5시 30분쯤 서귀포의 한 창고 앞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지 보름 만이다.

A 씨 사인은 열사병으로 추정되고 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들어 이달 20일까지 제주에선 온열질환자 98명이 발생했다.

gw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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