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 이은지, 게스트 침착맨” 나영석, 팬미팅 스케일 무슨 일?
장정윤 기자 2024. 8. 21. 17:47
나영석 PD가 ‘백상’ 공약으로 진행하는 팬미팅에 부담을 표했다.
20일 유튜브 채널 ‘채널 십오야’에서 나영석은 평소 친분이 있는 배우 손호준과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나영석은 손호준 입장 전 한 시청자가 ‘팬미팅에 아무도 안 오면 어떡하냐’고 묻자 “지금 심정은 아무도 안 왔으면 좋겠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시청자들과 함께 팬미팅 티저 영상을 시청했다. 나영석은 “마음의 준비가 안 된 분들은 잠깐 나갔다가 3분 후에 와라. 나도 마음의 준비가 쉽지 않다. 심호흡 몇 번 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나도 해냈고 두 번째 보는 거다. ‘서진이네’ 쫑파티에서 틀었다가 일순간에 우울하게 만들었다. 오늘 (라이브 방송 전) 호준이를 앉혀 두고 봤는데 (호준이 표정이) 많이 굳더라. ‘형 이렇게 힘들게 돈 번다’고 말했다”고 했다. 이어 “소소한 행사니까 절대 너무 많은 걸 기대하지 말고 꼭 두세 번 고민하고 예매를 하셔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도 “10월 5일 토요일 오후 6시다. 티켓 오픈은 9월 3일이다”라고 홍보에 나섰다. 또 “MC는 이은지 씨가 도와주기로 했다. 게스트는 침착맨”이라며 “(침착맨은) 날 이쪽 세계로 이끌어준 스승님이니까”라고 덧붙였다.
한편, 나영석은 지난 5월 열린 제60회 ‘백상예술대상’ 남자 예능 인상을 수상하며, 앞서 공약으로 내세운 ‘팬미팅 개최’를 실행하게 됐다.
장정윤 온라인기자 yunsuit@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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