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檢 소환에 24일 전주지검 출석…文 전 사위도, 이상직씨도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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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문재인 전 대통령 사위 특혜 채용의혹 관련으로 검찰로부터 소환통보를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조 대표는 21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검찰이 의원 사무실로 연락을 해서 이상직 전 중소벤처진흥공단 이사장 임명 관련해 '참고인' 조사를 받으라고 했다"며 "저는 24일 토요일 전주지검에 출석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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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문재인 전 대통령 사위 특혜 채용의혹 관련으로 검찰로부터 소환통보를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조 대표는 오는 24일 전주지검에 출석할 것이라면서도 관련 인물들을 전혀 알지 못한다고 했다.
조 대표는 21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검찰이 의원 사무실로 연락을 해서 이상직 전 중소벤처진흥공단 이사장 임명 관련해 '참고인' 조사를 받으라고 했다"며 "저는 24일 토요일 전주지검에 출석할 것"이라고 했다.
조 대표는 "언론보도를 보면, 검찰은 이 사건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피의자'로 규정하고 그 방향으로 사건을 몰아가고 있다"며 "윤석열 대통령은 대통령이 되자 문재인 대통령과 가족을 치고 있다. 제 버릇 개 못준다는 말이 생각난다"고 했다.
이어 "검찰이 오라하니 갈 것"이라며 "저는 이상직 전 이사장도, 문재인 대통령님의 전 사위도 알지 못한다. 이상직 씨는 통상적 청와대 인사절차에 따라 추천, 검증된 후 임명된 것으로 알고 있으며, 문 대통령 전 사위의 취업과는 연관이 없는 것을 알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 검찰을 향해 "문 대통령 및 가족에 대한 수사를 하는 힘의 백분의 일이라도 '살아있는 권력' 윤석열-김건희 두 사람의 범죄 혐의를 밝히는데 쓰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검찰 등에 따르면 전주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한연규)는 조 대표가 문재인 정부 민정수석으로 2018년 6~7월 문 전 대통령의 딸 다혜씨 가족의 태국 이주 과정과 이상직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 이사장 임명 과정에 관여했는지 등을 조사 중이다.
차현아 기자 chach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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