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36사단·원주시, 핵·대량살상무기 사후 관리 훈련

이재현 2024. 8. 21.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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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36사단은 21일 원주시 반곡동 군부대 옛 주둔지 일원에서 을지연습의 하나로 핵·대량살상무기(WMD) 사후 관리 훈련을 했다.

이날 훈련에는 하헌철 36사단장, 조재식 2군단 부군단장, 전재섭 원주부시장을 비롯한 원주소방서·경찰서·보건소 등 11개 관계기관 관계자 200여 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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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군·경·소방 등 11개 기관 200여명 참여

(원주=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육군 36사단은 21일 원주시 반곡동 군부대 옛 주둔지 일원에서 을지연습의 하나로 핵·대량살상무기(WMD) 사후 관리 훈련을 했다.

핵·대량살상무기 사후 관리 훈련 [원주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이날 훈련에는 하헌철 36사단장, 조재식 2군단 부군단장, 전재섭 원주부시장을 비롯한 원주소방서·경찰서·보건소 등 11개 관계기관 관계자 200여 명이 참여했다.

적의 핵 미사일 공격을 가정해 주민 대피 등 안전 확보와 위기 대응 능력 강화에 중점을 두고 진행했다.

피해 평가, 대피·구조, 제염, 의료지원, 복구 및 재건 등 5단계로 펼쳐졌다.

하헌철 사단장은 "유사시 피해를 최소화하고 국가기간시설의 기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효과적인 대처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핵·대량살상무기 사후 관리 훈련 [원주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전재섭 부시장은 "핵·WMD 공격 이후 대응책을 민·관·군·경·소방이 함께 협업해 치밀하게 준비해야 한다는 경각심을 일깨운 훈련"이라며 "민·관·군·경·소방이 함께하는 통합방위 훈련을 적극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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