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장한 해수욕장서 물놀이하다 잇따라 표류

류호준 2024. 8. 21.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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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장한 동해안 해수욕장에서 물놀이 중 표류하는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21일 속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10분께 강원 양양군 하조대해수욕장에서 물놀이하던 20대 2명이 튜브를 타고 떠내려갔다.

같은 날 2시 50분께는 고성군 마차진해수욕장에서 튜브를 타고 표류하던 10대 1명이 구조되기도 했다.

두 해수욕장 모두 지난 18일 폐장했으며 기상 상황도 좋지 않아 인명사고 위험이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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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주의 당부
양양 하조대해수욕장에서 구조 작업 중인 해경 [속초해양경찰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속초=연합뉴스) 류호준 기자 = 폐장한 동해안 해수욕장에서 물놀이 중 표류하는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21일 속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10분께 강원 양양군 하조대해수욕장에서 물놀이하던 20대 2명이 튜브를 타고 떠내려갔다.

이에 해경은 구조 세력을 현장으로 급파, 2명 모두 안전하게 구조했다.

같은 날 2시 50분께는 고성군 마차진해수욕장에서 튜브를 타고 표류하던 10대 1명이 구조되기도 했다.

두 해수욕장 모두 지난 18일 폐장했으며 기상 상황도 좋지 않아 인명사고 위험이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 관계자는 "기상이 좋지 않을 시 안전을 위해 물놀이를 되도록 피해달라"고 말했다.

ry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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