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준·조현상 형제, HS효성 지분관계 정리 완료

김성진 2024. 8. 21. 17:4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과 조현상 부회장이 HS효성 지분을 블록딜로 거래하며 지분 정리를 완료했다.

이를 통해 조 회장은 HS효성과 지분관계를 모두 정리했으며, 조 부회장은 이번 거래를 통해 HS효성 지분율을 기존 31.96%에서 55.08%로 확대했다.

조 회장과 조 부회장 간 지분 정리는 효성그룹이 ㈜효성과 HS효성 두 개 지주사로 나뉠 때부터 이미 예견된 일이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조현준 회장, HS효성 지분 전량 매도
조현상 부회장 지분율 55.1%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조현준 효성그룹 회장과 조현상 부회장이 HS효성 지분을 블록딜로 거래하며 지분 정리를 완료했다.

21일 금융감독원 공시에 따르면 조 회장은 지난 19일과 21일 이틀에 걸쳐 기존 보유하고 있던 HS효성 주식 86만1411주를 모두 시간외매매로 조 부회장에게 매각했다고 공시했다. 이를 통해 조 회장은 HS효성과 지분관계를 모두 정리했으며, 조 부회장은 이번 거래를 통해 HS효성 지분율을 기존 31.96%에서 55.08%로 확대했다.

조 회장과 조 부회장 간 지분 정리는 효성그룹이 ㈜효성과 HS효성 두 개 지주사로 나뉠 때부터 이미 예견된 일이었다. 재계에서는 앞으로 두 그룹이 계열분리에 나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HS효성은 효성첨단소재(23.33%),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50.00%), 효성토요타(60.00%), 광주일보사(49.00%) 등 6개 자회사를 두고 있다.

효성그룹 조현준 회장(왼쪽)과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사진=효성그룹)

김성진 (jini@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