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重 노조, 28일 중앙쟁대위 출범…3시간 부분파업
최란 2024. 8. 21. 17:38
오후 2~5시 사이로 확정…"사측의 교섭 의지 찾아볼 수 없어"
HD현대중공업 노사 관계자들이 지난 6월 4일 울산 본사에서 2024년 임금·단체협약 교섭 상견례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HD현대중공업 제공]
[아이뉴스24 최란 기자] 올해 임금·단체협약 교섭에서 난항을 겪고 있는 HD현대중공업 노동조합이 부분 파업에 나선다.
![HD현대중공업 노사 관계자들이 지난 6월 4일 울산 본사에서 2024년 임금·단체협약 교섭 상견례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HD현대중공업 제공]](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8/21/inews24/20240821173835456ftrv.jpg)
21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HD현대중공업 노조는 소식지를 통해 오는 28일 오후 2시 30분 울산본사 민주광장에서 중앙쟁의대책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같은 날 노조는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3시간 동안 부분 파업을 벌일 예정이다.
노조 측은 "사측의 교섭에 대한 의지를 찾아볼 수 없다"며 "지부의 입장에 대해 빠른 교섭을 할 것처럼, 제시안도 곧 만들 것처럼 했지만 정작 교섭장에서의 사측 교섭 태도는 수용 불가였다"고 전했다.
앞서 노조는 지난달 22일부터 24일까지 조합원 7560명을 대상으로 파업 찬반투표를 진행했고, 그중 4919명(65.1%)이 파업에 찬성했다. 이어 중앙노동위원회 쟁의조정 결정을 받아 파업권을 확보했다.
노조는 사측에 △기본급 15만9800원 인상 △정년연장 65세(임금피크제 폐지) △근속 수당 지급 △신규채용 △명절귀향비 200만원 증액 △성과금 산출기준 변경 등을 요구하고 있다. 현재까지 현대중공업 노사는 18차례 교섭을 진행했으나, 아직 합의에 도달하지 못했다.
/최란 기자(ran@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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