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석탄산업 재조명…국회 의원회관서 '광부 사진전' 개최

이상학 2024. 8. 21. 17: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태백시가 사단법인 석탄산업전사추모및성역화추진위원회와 함께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는 석탄산업 재조명을 위한 광부 사진전'을 26일부터 29일까지 서울 국회 의원회관에서 개최한다.

태백시 관계자는 21일 "이번 사진전은 석탄산업과 산업 발전의 역사인 광부들의 발자취를 기억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과거 대한민국 경제의 원동력이었던 태백시에 관한 관심도 높이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6∼29일 4일간 역사 뒤안길 탄광 통해 폐광지 지원·관심 유도

(태백=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태백시가 사단법인 석탄산업전사추모및성역화추진위원회와 함께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는 석탄산업 재조명을 위한 광부 사진전'을 26일부터 29일까지 서울 국회 의원회관에서 개최한다.

장성광업소 탄광 막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이번 전시는 지난 6월 태백지역 유일한 탄광인 장성광업소의 폐광을 계기로, 대한민국 경제발전의 중추였던 석탄산업을 기억하기 위해서다.

또 석탄산업을 위해 헌신했던 광부들의 삶을 되돌아보며 그들의 희생과 노고를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주제는 '대한민국 산업전사, 기억해야 할 마지막 광부!'다.

작품은 탄광과 관련한 전제훈 사진작가의 사진을 비롯해 힐링드림협동조합(대표 홍지은)의 광부와 탄광마을 문화유산 콘텐츠인 '땅요'(땅속요정) 그림, 한마음문학회 정기영 시인의 시 등 50여점이 전시된다.

사진전시회 포스터 [태백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개막식은 26일 오후 2시 이철규 국회의원, 이상호 태백시장, 고재창 태백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태백시 관계자는 21일 "이번 사진전은 석탄산업과 산업 발전의 역사인 광부들의 발자취를 기억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과거 대한민국 경제의 원동력이었던 태백시에 관한 관심도 높이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hak@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