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순례객 태운 이라크行 버스 이란 고속도로서 추락 28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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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에서 이라크로 가는 시아파 순례자를 태운 버스가 이란 중부에서 추락해 최소 28명이 사망했다.
21일 국영 IRNA 통신에 따르면 이란 중부 야즈드 지방의 현지 비상 관리자인 모하마드 알리 말렉자데는 20일 밤 추락 사고가 발생했다고 말했다.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남동쪽으로 약 500km 떨어진 타프트시 외곽에서 추락한 버스에는 사고 당시 51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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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원인은 브레이크 고장과 운전자 부주의 등 추정
[테헤란=AP/뉴시스] 구자룡 기자 = 파키스탄에서 이라크로 가는 시아파 순례자를 태운 버스가 이란 중부에서 추락해 최소 28명이 사망했다.
21일 국영 IRNA 통신에 따르면 이란 중부 야즈드 지방의 현지 비상 관리자인 모하마드 알리 말렉자데는 20일 밤 추락 사고가 발생했다고 말했다.
이 사고로 23명이 부상을 입었고 이중 14명은 중상이라고 이 관리는 덧붙였다. 버스 승객은 모두 파키스탄 남부 신드주의 라르카나시 출신이다.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남동쪽으로 약 500km 떨어진 타프트시 외곽에서 추락한 버스에는 사고 당시 51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이란 국영TV가 방영한 고속도로에서 뒤집힌 버스 영상에는 버스 지붕이 부서지고 모든 문은 열려 있었다. 구조대원들은 도로에 널려 있는 깨진 유리와 잔해 속에서 부상자를 구조 작업을 벌였다.
이날 사고는 브레이크가 고장났고 운전자의 주의력 부족 등으로 발생한 것으로 국영TV는 보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drag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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