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 선수들이 인정한 최고의 선수' 포든, "매우 특별해, 과르디올라와 팀원들에게 감사"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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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 필 포든이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PFA) 올해의 선수에 선정된 뒤 소감을 전했다.
PFA는 21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포든이 PFA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라고 발표했다.
포든은 맨시티 성골 유스 출신 선수다.
시즌 종료 후 포든이 PL 올해의 선수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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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맨체스터 시티 필 포든이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PFA) 올해의 선수에 선정된 뒤 소감을 전했다.
PFA는 21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포든이 PFA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라고 발표했다. PFA 올해의 선수상은 PFA에 가입된 선수들의 투표로 정해진다.
포든은 맨시티 성골 유스 출신 선수다. 그는 2016-17시즌을 앞두고 1군 훈련에 참여하며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2017-18시즌엔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2020-21시즌부터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당시 포든은 50경기 16골 10도움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도 포든의 활약이 인상적이었다. 그는 51경기 25골 11도움을 몰아치며 맨시티 공격을 이끌었다. 특히 프리미어리그(PL)에서 19골 8도움을 만들며 팀의 리그 4연패에 크게 공헌했다. 한 층 성장했다는 게 지배적인 평가였다.
시즌 종료 후 포든이 PL 올해의 선수로 꼽혔다. 'PL 역대 최다 득점자' 앨런 시어러는 "이번 시즌 포든의 퍼포먼스는 골과 어시스트가 추가되면서 한 차원 더 높아졌다. 그는 훌륭한 팀(맨시티)에서 없어서는 안 될 선수다"라고 칭찬했다.
PL에서 골키퍼로 활약했던 마크 슈워처는 "포든은 지구상에서 가장 흥미진진한 최고의 축구선수 중 한 명으로 진화했다. 그가 공을 잡을 대면 항상 불가능이 가능하게 된다는 생각이 든다. 수비수를 제치는 그의 모습에 넋을 잃게 된다"라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포든은 "이 상을 받는 건 매우 특별한 일이다. 매우 자랑스럽고 감사하다. 나에게 투표한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 나는 펩 과르디올라, 코치진 그리고 내가 매일 더 나아지도록 도와주는 모든 팀원들에게 특별한 감사를 표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서 "또 워커, 로드리, 엘링 홀란드가 올해의 PFA 팀에 선정된 것을 축하하고 싶다. 그들의 놀라운 퀄리티가 이런 방식으로 인정받는 것을 봐서 기쁘다. 지난 시즌은 매우 특별한 시즌이었지만 우리의 모든 초점은 더 많은 성공을 거두기 위해 노력하는 데 집중돼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맨시티는 오는 24일 입스위치 타운을 상대로 2024-25시즌 PL 2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포든이 팀을 승리로 이끌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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