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이벤트 앞두고 코스피 소폭 상승해 2,700선 턱걸이 마감

코스피가 주요 이벤트를 앞두고 소폭 상승해 2,700선에 턱걸이 마감했습니다.

오늘(21일) 코스피는 어제(20일)보다 4.50포인트, 0.17% 오른 2,701.13에 마감했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302억 원을 순매수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98억 원, 282억 원 매도 우위를 보였습니다.

지난 2일 폭락장 시작 이후 코스피 종가가 2,700대로 올라선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폭락 직전 종가(8월 1일)는 2,777.68입니다.

오늘 코스피는 7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 공개, 잭슨홀 미팅, 내일(22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등을 앞두고 제한적인 등락폭을 보였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어제 대비 7.57포인트, 0.96% 내린 779.87로 마감했습니다.

오후 3시 30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어제보다 3원 40전 오른 1,336원 60전을 나타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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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성 기자 (ohwhy@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