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인플루언서' 우승자 BJ 오킹, 상금 3억 지급 불가 [공식]

이유민 기자 2024. 8. 21.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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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인플루언서'에서 우승한 BJ 오킹이 상금 3억 원을 받지 못하게 됐다.

21일 넷플릭스(Netflix) 예능 '더 인플루언서' 측은 스포츠한국에 "작품 공개 전 관련 내용을 비밀로 유지하는 것은 작품이 의도한 재미를 시청자에게 오롯이 전달하기 위해 중요한 장치다"라며 " 프로그램의 신뢰도와 출연자 간의 공정성을 유지하기 위해 출연 계약 상의 비밀 유지 의무를 저버린 '더 인플루언서' 우승자에게는 상금이 지급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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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오킹 유튜브 방송 화면

[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더 인플루언서'에서 우승한 BJ 오킹이 상금 3억 원을 받지 못하게 됐다.

21일 넷플릭스(Netflix) 예능 '더 인플루언서' 측은 스포츠한국에 "작품 공개 전 관련 내용을 비밀로 유지하는 것은 작품이 의도한 재미를 시청자에게 오롯이 전달하기 위해 중요한 장치다"라며 " 프로그램의 신뢰도와 출연자 간의 공정성을 유지하기 위해 출연 계약 상의 비밀 유지 의무를 저버린 '더 인플루언서' 우승자에게는 상금이 지급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더 인플루언서'는 77인의 인플루언서들이 라운드마다 경쟁을 벌여 더 많은 대중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1인이 최종 우승자가 되는 소셜 서바이벌이다.

지난 13일 전 회차가 공개된 '더 인플루언서'​는 공개 직후 '대한민국의 TOP 10 시리즈' ​연속 1위에 오른 데 이어 글로벌 TOP 10 TV쇼(비영어) 부문 4위에 등극하며 전 세계를 달궜다.

한편 '더 인플루언서' 최종 1인이된 유튜버 오킹은 지난 2월 스캠 코인 연루 논란에 휩싸여 충격을 줬다. 오킹은 스캠 코인 의혹을 받는 위너즈의 이사로 등재돼 있어 논란이  됐다. 이에 오킹은 당초 투자 사실을 부인하다가, 뒤늦게 인정했다. 이후에는 자신도 피해자라고 주장하며, 위너즈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죄 및 강요죄로 경찰에 고소한 바 있다.

이에 위너즈 전 대표 최승정은 자신의 SNS를 통해 '오킹이 위저즈를 계속 공격하는 이유가 있다. 넷플릭스 '더 인플루언서'에 출연했고, 녹화를 끝낸 상황'이라면서 '위너즈는 이미 스캠처럼 되어버렸다. 오킹이 위너즈를 스캠으로 만들었다'고 주장했다. 이어서 '오킹이 '누설되면 위약금을 내야 한다'면서 자신이 우승자라고 말했으며, '2~3억원의 상금을 받았다'고 했다'고 스포해 논란이 됐다.

 

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lum525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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