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 2023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 개최

박지은 인턴 기자 2024. 8. 21.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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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2023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이 21일 각 단과대학과 대학원별로 진행됐다.

이번 학위식에는 여러 학생들과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1283명(학사 1073명, 석사 154명, 박사 56명)이 학위를 수여받았다.

국민대 외국인유학생지원센터는 학부 및 대학원을 졸업하는 외국인유학생 약 150명을 대상으로 글로벌센터에서 송별행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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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2023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 (사진=국민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지은 인턴 기자 = 국민대 2023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이 21일 각 단과대학과 대학원별로 진행됐다.

이번 학위식에는 여러 학생들과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1283명(학사 1073명, 석사 154명, 박사 56명)이 학위를 수여받았다.

정승렬 총장은 축사를 통해 "그 누구도 인생을 살면서 자신에게 주어지는 일을 통제하거나 예측할 수 없지만, 어떤 태도로 인생을 살아갈 것인가를 결정할 수 있다"고 강조하며 "인생이라는 여정에서 어려운 일이 닥쳤을 때 '걸림돌'이 아니라 '디딤돌'로 만드는 것이 바로 나의 태도와 노력이기 때문에, 자신의 삶을 더 나은 방향으로 전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시기를 당부한다"고 졸업생들을 격려했다.

이번 졸업생들은 2020년부터 약 3년 동안 지속됐던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으로 인해 수업 수강 방식부터 교과외 활동에 이르기까지 모든 면에 제약을 받았다.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국민대는 학생들이 캠퍼스 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모색했다.

그 취지의 일환으로 축제 기간에는 대학 본부 주도로 온라인 댄스경연대회를 열고, 총학생회는 온라인 장터를 마련하는 등 대학 축제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그 외에도 음악학부 학생들이 온라인 합창으로 스승의 날 교수님들께 감사 인사를 전달하는 등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캠퍼스 분위기를 되살리기 위해 교내 구성원들이 한마음이 돼 다양한 이벤트를 기획했다.

양질의 온라인 컨텐츠 제작에도 발빠르게 대응했다.

국민대는 학생들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온라인 강의 시스템을 선제적으로 구축하고 고도화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학생들이 사전에 기본 이론을 숙지한 후, 질문 제출 방식을 통해 자신의 생각을 정리해 교수와 쌍방향으로 소통하는 강의 방식은 학생들에게 많은 호평을 받았다.

한편 이날 학위수여식에는 외국인유학생들의 ‘졸업생 환송회’도 함께 기획됐다.

국민대 외국인유학생지원센터는 학부 및 대학원을 졸업하는 외국인유학생 약 150명을 대상으로 글로벌센터에서 송별행사를 진행했다.

외국인 유학생들은 한국생활과 국민대에서의 대학생활을 추억할 수 있도록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고 홍보기념품을 배부받는 등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국민대 관계자는 "한국학생과 외국인 유학생 모두가 세계적으로 필요한 인재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며 "학생들의 미래를 응원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written1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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