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소비촉진 염원 담긴 ‘좋은데이’ 500만병 출시 ‘눈길’

㈜무학·경남농협, ‘범국민 아침밥 먹기 캠페인’ 앞장
홍보·응원 라벨 부착한 제품 출시 기념행사 가져
안전한 마을 만들기, 구급의료상자 공급 등
두 기관, 농업·농촌 지원 공동노력 ‘호평’

최재호 ㈜무학 회장(왼쪽)과 조근수 경남농협본부장이 21일 아침밥 먹기 캠페인 홍보 라벨이 부착된 ‘좋은데이’ 소주 500만병 출시기념 행사를 하고 있다.

 

범농협이 전사적으로 펼치고 있는 쌀 소비촉진 운동을 응원하는 메시지가 담긴  ‘좋은데이’ 소주 500만병이 출시돼 주목받고 있다.

경남농협본부(본부장 조근수)와 ㈜무학(회장 최재호)은 21일 경남농협본부에서 ㈜무학의 주요 생산품인 ‘좋은데이’에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홍보하는 라벨이 들어간 제품 500만병의 출시를 기념하는 행사를 열었다. 해당 제품에는 ‘대한민국을 응원합니다!’ ‘아침밥 먹고 힘내세요!’ ‘쌀 소비촉진 아침밥 먹기 캠페인’ 등의 문구와 쌀알 모양의 귀여운 캐릭터가 담긴 라벨이 부착됐다.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홍보·응원하는 라벨이 부착된 ‘좋은데이’ 소주병.

경남농협과 ㈜무학은 앞서 8월1일 ‘아침밥 먹기 캠페인 동참’ 협약을 맺고 쌀 소비 촉진 운동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라벨 부착 제품 출시도 쌀 소비촉진을 위한 공동 노력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최재호 회장은 “최근 쌀 소비가 줄어 농민들의 주름이 깊어지고 있다는 소식에 우리 무학은 범국민 아침밥 먹기 운동을 알리는 데 적극 앞장설 계획”이라며 “예전부터 우리 조상들은 밥심으로 하루를 힘차게 시작했다. 다양한 영양학적 가치를 지닌 우리 쌀 소비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근수 본부장은 “쌀 소비 촉진을 위해 경남의 대표 향토기업인 무학에서 적극적으로 나서준 것에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무학의 좋은데이를 통해 보다 많은 국민이 아침밥 먹기 운동에 동참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무학은 농업·농촌의 복지를 위해 경남농협과 장수사진 촬영, 안전한 마을 만들기, 구급의료상자 공급, 농기계 무상수리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수년째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