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이러다 '무관' 위기...오즈나에 타율과 타점 뒤져, 홈런도 2개 차 추격당해, MVP도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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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의 87년 만의 내셔널리그(NL) 트리플 크라운 도전에 브레이크를 걸고 있는 선수가 있다.
홈런 부문 2위인 오즈나는 타율 0.309로 리그 톱(오타니는 0.291로 리그 6위)을 유지했다.
오타니는 8월 타율이 0.188로 부진한 반면, 오즈나의 8월 성적은 타율 0.333, 6홈런, 10타점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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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외야수 마르셀 오즈나가 그다.
오즈나는 21일(한국시간)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에서 시즌 37호 솔로 홈런을 발사, 선두 오타니를 다시 2개 차로 추격했다.
오즈나는 이날 1-1에서 6회 선두 타자로 나서 상대 선발 우완 잭 휠러의 152킬로직구를 강타, 비거리 132m의 결승 아치를 그려 팀의 3-1 승리에 공헌했다.
홈런 부문 2위인 오즈나는 타율 0.309로 리그 톱(오타니는 0.291로 리그 6위)을 유지했다. 타점도 94개로 88개의 오타니에 6개 앞서 있다.
오타니는 8월 타율이 0.188로 부진한 반면, 오즈나의 8월 성적은 타율 0.333, 6홈런, 10타점을 기록 중이다.
이에 오즈나의 트리플 크라운을 예상하는 미국 매체도 나왔다.
클러치 포인츠는 "오즈나가 3관왕에 가까워 역사를 만들려고 하고 있다. 홈런 부문에서 오타니의 39개에 이은 2위에 랭크 됐다"고 했다.
NL의 마지막 트리플 크라운 기록은 1937년 조 메드윅이 작성했다.
전반기까지만 해도 오타니가 87년 만의 쾌거에 누구보다 가까웠으나, 어느새 무관의 위기에 처해 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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