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민주화운동 뉴스 댓글 24% “5·18 왜곡·폄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5·18민주화운동과 관련된 기사에 달린 댓글 4개 중 한 개는 5·18민주화운동을 왜곡하거나 폄훼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재단은 또 연구진이 포털사이트 뉴스 기사 205건에 달린 댓글 2만여 건을 조사한 결과, 이 중 26.63%에 달하는 6,417건이 5·18과 관련해 부적절한 내용을 담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BS 광주]
5·18민주화운동과 관련된 기사에 달린 댓글 4개 중 한 개는 5·18민주화운동을 왜곡하거나 폄훼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5·18기념재단과 민주언론시민연합은 오늘(21)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에서 '5·18미디어 모니터링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한국외대 채영길 교수와 경희대 이종혁 교수가 진행한 연구를 보면, 최근 2년간 유튜브에 게시된 5·18 관련 뉴스 영상 6백여 개에 달린 댓글 11,111건 가운데 24%에 달하는 2,687건이 부적절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부적절한 발언의 종류로는 5·18 당시 시민군이 무장 폭동을 일으켰다는 내용이 718건으로 가장 많았고, 북한군 개입이 685건, 가짜 유공자 1,010건, 지역 혐오 960건, 이념 비난이 345건으로 나타났습니다.
재단은 또 연구진이 포털사이트 뉴스 기사 205건에 달린 댓글 2만여 건을 조사한 결과, 이 중 26.63%에 달하는 6,417건이 5·18과 관련해 부적절한 내용을 담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김애린 기자 (thirsty@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백중사리에 인천 소래포구 침수 우려…“내일 새벽 최고 수위”
- “유치원생에 초3 수학을”…강남 유치원 실태조사 결과 보니
- 질병청 “코로나19 감염 다음달부터 감소할 듯…고연령 보호 필요”
- [영상] “끼어들어 화났다” 도로 위 분노의 총격
- 한국어 교가 또 울렸다…한국계 교토국제고 고시엔 첫 결승 진출 [이런뉴스]
- 손가락 6개, 큰 주먹? AI 광고모델, 거부감일까 비용 절감일까 [이런뉴스]
- ‘펄펄 끓는 지구’ 극한 폭염, 어느 정도? [뉴스in뉴스]
- 전공의 대표 경찰 출석…“집단사직은 개개인의 선택” [지금뉴스]
- 99살 독일 할머니가 법정에 선 사연은? [이런뉴스]
-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는 처음부터 독립적이었을까? [특파원 리포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