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취업 100일 케어' 서비스 정책간담회 개최

취업 후 정착률 상승 등 효과 톡톡·취업 정책 발전 방향 모색

▲취업 100일 케어 정책 간담회에 참석한 참여자와 서구청 관계자들.2024.08.21ⓒ광주 서구

광주 서구는 21일 잡카페 청춘발산공작소에서 서구일자리센터를 통해 취업한 주민들이 참석한 착한톡톡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해 서구 취업지원정책을 통해 일자리를 찾은 자립청년·다문화이주여성·장애인 등 주민 13명이 참석했으며 이들은 취업 후 서구로부터 100일 케어 서비스를 받은 대상자들이다.

100일 케어는 서구가 지난해 처음 도입한 것으로 구직자들이 취업 후 정착할 때까지 100일간 직장생활을 모니터링하며 지원하는 서비스다. 이를 통해 취업자들의 직장 정착률이 시행 초기 66%에서 올해 상반기 72%로 증가했으며, 중도퇴사자에게도 재취업 상담 등 지속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취업지원에 힘쓰고 있다.

또한 서구는 일자리센터 9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구민들에게 구직 알선, 동행면접, 취업박람회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난해 841명, 올해 523명이 취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뒀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이번 간담회로 '최고의 복지는 일자리'라는 것을 새삼 느꼈다"며 "이를 일자리 정책에 반영해 보다 나은 서구의 착한 취업지원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김보현 기자(=광주)(kbh91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