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은 “첫 영화 촬영 후 카메라 공포증 생겨, 연기 포기할 뻔”(컬처 인사이드)

박수인 2024. 8. 21.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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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정은이 '컬처 인사이드'에 출연한다.

이정은은 8월 24일 방송되는 YTM 문화 프로그램 '컬처 인사이드'에 출연해 넷플릭스 새 드라마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JTBC 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 비하인드를 전한다.

'낮과 밤이 다른 그녀'에서 에이핑크 멤버 겸 배우 정은지(이미지 역)의 노년 버전 캐릭터를 연기하다 극 중 댄스 실력을 뽐내 화제를 모은 이정은은 평소 댄스 스포츠를 배우러 다녔기에 가능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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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제공

[뉴스엔 박수인 기자]

배우 이정은이 '컬처 인사이드'에 출연한다.

이정은은 8월 24일 방송되는 YTM 문화 프로그램 '컬처 인사이드'에 출연해 넷플릭스 새 드라마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JTBC 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 비하인드를 전한다.

'낮과 밤이 다른 그녀'에서 에이핑크 멤버 겸 배우 정은지(이미지 역)의 노년 버전 캐릭터를 연기하다 극 중 댄스 실력을 뽐내 화제를 모은 이정은은 평소 댄스 스포츠를 배우러 다녔기에 가능했다고. 케이팝 댄스도 좋아하는데 특히 선미의 ‘보름달’을 연습 중이라고 해 기대를 모은다.

작은 역부터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오며 인상적인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배우 이정은. 꾸준히 작업해 오며 내공을 쌓은 그녀에게도 연기가 힘들었던 순간이 있었을까.

다양한 배역을 소화하는 능력이 뛰어난 그녀도 처음 데뷔한 영화 촬영 중에는 트라우마가 올 정도로 힘든 순간을 보냈다. 당시 수없이 NG를 내면서 카메라 공포증이 생긴 탓에 한때 연기를 포기할 뻔하기도 했다. 하지만 작은 영화들에 출연하다 뮤지컬 ‘빨래’로 존재감을 알리게 된 게 2008년. 이후에는 자신이 잘 할 수 있는 틈새 캐릭터들을 공략해 배우로서 독보적인 얼굴을 만들어갈 수 있었다.

외워야 할 대본이 있을 때 옷은 그대로 입고 양말을 반만 벗는 독특한 습관도 처음으로 공개했다. 양말을 다 벗으면 뭔가 달아날 것 같은 느낌을 받는다고. 좋은 기운을 갖고 대본을 외운 덕분인지 캐릭터에 스며들어 브라운관과 스크린 속으로 대중을 빠져들게 한다.

이정은은 23일 공개되는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출연을 위해 사격 연습에 매진하기도 했다. 이전에 연기한 캐릭터와 달리 강력반 형사 출신 파출소장으로 변신한 만큼 새로운 모습이 기대된다.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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