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상 부족'...병원 못 찾아 구급차에서 출산

이성우 2024. 8. 21. 17:12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충북 지역에서 임산부가 응급실을 찾지 못해 헤매다가 구급차 안에서 출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충북 진천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5일 새벽 1시 반쯤 음성군 삼성면에서 분만 진통이 있다는 A 씨의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구급대는 분만이 가능한 충남 천안과 충북 청주 지역 병원을 물색했지만, 병상이 없거나 수술할 의사가 없다는 답이 돌아왔습니다.

이 과정에서 산모의 상황이 더욱 급해졌고 결국, 구급대원들이 응급분만을 결정해 의사의 의료지도를 받으며 처치에 들어가 신고 1시간 반 만에 무사히 여자아기가 태어났습니다.

이후 구급대원은 산모를 경기도의 한 병원으로 이송했고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YTN 이성우 (gentlelee@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