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취소?" 인천 영종서 민간 사전청약사업 취소

이윤희 2024. 8. 21. 17:1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민간 사전 청약을 진행한 아파트 건설 사업이 또 취소됐다.

21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한신공영 등에 따르면, 인천 영종하늘도시에 공급 예정이던 '영종 A41블록 한신더휴' 건설 사업이 사전 청약 시행 2년 만에 취소됐다.

해당 사업은 인천 중구 중산동 1913-10 일대에 지하 2층∼지상 20층짜리 7개동, 전용면적 84㎡ 440가구를 건설하는 것으로, 지난 2022년 8월 375가구에 대해 사전 청약을 진행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천 영종 A41블록 한신더휴 조감도 [한신공영 홈페이지 캡쳐]

민간 사전 청약을 진행한 아파트 건설 사업이 또 취소됐다. 올해만 여섯번째다.

21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한신공영 등에 따르면, 인천 영종하늘도시에 공급 예정이던 '영종 A41블록 한신더휴' 건설 사업이 사전 청약 시행 2년 만에 취소됐다.

해당 사업은 인천 중구 중산동 1913-10 일대에 지하 2층∼지상 20층짜리 7개동, 전용면적 84㎡ 440가구를 건설하는 것으로, 지난 2022년 8월 375가구에 대해 사전 청약을 진행했다. 지난해 4월 본청약을 진행하고 2025년 6월 입주한다는 계획이었으나, 본청약을 진행하지 못한 채 무산됐다.

LH가 최근 한신공영에 연체 중인 토지 매입 잔금 납부를 요구했으나 납부가 이뤄지지 않자 계약을 해지하기로 한 데 따른 것이다. 한신공영은 인허가가 지연되면서 사업성이 악화돼 계약금을 포기하고 사업을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전 청약 당시에도 공급 물량의 6분의 1수준인 60여가구만 분양받았다.

이로써 올해 들어 민간 사전 청약을 취소한 단지는 모두 6곳으로 늘어났다. 앞서 인천 가정2지구 B2블록, 경남 밀양 부북지구 제일풍경채 S-1블록, 경기 파주 운정3지구 주상복합용지 3·4블록, 화성 동탄2 주상복합용지 C-28블록 등에서 사업이 취소됐다. 취소된 단지 6곳의 물량만 2100여가구에 이른다.

이윤희기자 stels@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