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서'라는 이름이 무색…찜통더위에 비까지 [내일날씨]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4절기 중 열네 번째 절기로, 더위가 그친다는 처서(處暑)이자 목요일인 오는 22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
이 비는 22일 밤에 대부분 그치겠으나, 경기동부와 강원내륙·산지, 충청권내륙, 전라동부, 경상권, 제주도엔 오는 23일 새벽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비나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겠으나, 비가 그친 뒤에는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 낮 동안 다시 기온이 올라 무더위가 밤까지 이어지겠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국 흐리고 곳곳 비…돌풍에 천둥·번개도
경기북부·강원내륙 시간당 20~30㎜ 강한 비
초속 15m 내외 강풍, 높은 물결도 주의해야
[서울=뉴시스]홍연우 기자 = 24절기 중 열네 번째 절기로, 더위가 그친다는 처서(處暑)이자 목요일인 오는 22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
'처서의 마법'도 꺾지 못한 더위가 이어지며 낮 최고체감온도는 35도 안팎으로 오르고, 열대야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21일 "오전까지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 오후부터 가끔 구름 많겠다"며 "경기북부와 강원 북부 내륙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22일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서해5도, 강원내륙·산지, 대전·세종·충남, 충북 20~60㎜(많은 곳 경기북부, 강원북부내륙 80㎜ 이상) ▲제주도 10~60㎜ ▲광주·전남, 전북,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 5~40㎜ ▲강원동해안 5~30㎜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선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특히 경기북부와 강원 북부 내륙을 중심으로 시간당 20~30㎜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저지대 침수와 산사태, 시설물 붕괴 등에 유의해야 한다.
이 비는 22일 밤에 대부분 그치겠으나, 경기동부와 강원내륙·산지, 충청권내륙, 전라동부, 경상권, 제주도엔 오는 23일 새벽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한편 22일 아침 최저기온은 24~28도, 낮 최고기온은 29~36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7도, 인천 27도, 수원 26도, 춘천 26도, 강릉 28도, 청주 27도, 대전 26도, 전주 28도, 광주 27도, 대구 27도, 부산 28도, 제주 2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9도, 수원 30도, 춘천 30도, 강릉 35도, 청주 33도, 대전 33도, 전주 34도, 광주 33도, 대구 35도, 부산 33도, 제주 34도다.
비나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겠으나, 비가 그친 뒤에는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 낮 동안 다시 기온이 올라 무더위가 밤까지 이어지겠다.
22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충북과 전라 동부 내륙, 경상 서부 내륙에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바람이 초속 15m 내외(산지 초속 20m 내외)로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풍랑특보가 발효된 서해 남부 먼 바다와 남해 서부 서쪽 먼 바다, 제주도 앞 바다(제주도 북부 앞 바다 제외)는 22일 오후까지, 제주도 남쪽 안쪽 먼 바다와 제주도 남쪽 바깥 먼 바다는 22일 밤까지 바람이 초속 9~16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0m로 높게 일겠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으로 예상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hong15@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女BJ에 8억 뜯긴 김준수 "5년간 협박 당했다"
- '선거법 위반' 혐의 이재명, 1심서 의원직 박탈형
- "승차감 별로"…안정환 부인, 지드래곤 탄 트럭 솔직 리뷰
- 가구 무료 나눔 받으러 온 커플…박살 내고 사라졌다
- 성신여대도 男입학 '통보'에 뿔났다…"독단적 추진 규탄"[현장]
- 허윤정 "전 남편, 수백억 날려 이혼…도박때문에 억대 빚 생겼다"
- 반지하서 숨진 채 발견된 할머니…혈흔이 가리킨 범인은
- 탁재훈 저격한 고영욱, "내 마음" 신정환에 애정 듬뿍
- '순한 사람이었는데 어쩌다'…양광준 육사 후배 경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