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수저 부통령' 호감도 대결…월즈 36% vs 밴스 27%
김영아 기자 2024. 8. 21. 17:06
▲ 미 공화당 부통령 후보 밴스 상원의원(좌)과 민주당 부통령 후보 월즈 주지사
미국 부통령 후보 호감도 조사에서 민주당의 팀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가 공화당의 J.D. 밴스 상원의원을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1일(현지시간) AP 통신은 시카고대 여론연구센터(NORC)와 함께 이달 8∼12일 성인 1천164명을 조사한 결과 월즈에 대한 호감도가 36%로, 밴스(27%)보다 높았다고 보도했습니다.
비호감 조사에서도 월즈가 25%로 밴스(44%)보다 낮게 나왔습니다.
'흙수저' 출신으로 꼽히는 두 후보는 여전히 인지도 조사에서는 나란히 높은 점수를 받지 못했습니다.
응답자 10명 중 4명은 월즈에 대해 의견을 가질 만큼 충분히 알지 못한다고 답했고, 밴스에 대해서도 10명 중 3명꼴로 이런 반응이 나왔습니다.
이번 조사의 오차 범위는 ±3.8%포인트입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영아 기자 younga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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