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해리스 대통령을 위해 준비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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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횃불은 넘겨졌다"며 대선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에 대한 지원사격에 나섰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열린 전당대회 무대에 올라 "이제는 우리 모두가 미국을 위해 싸울 때다. 실수해서는 안된다"면서 "이는 믿을 수 없는 에너지를 쏟아 부어야 하는 싸움이며, 팽팽하게 양분된 나라에서 벌어지는 박빙의 승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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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새 장으로 넘어갈 준비가 돼 있다" 강조
[파이낸셜뉴스]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횃불은 넘겨졌다"며 대선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에 대한 지원사격에 나섰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열린 전당대회 무대에 올라 "이제는 우리 모두가 미국을 위해 싸울 때다. 실수해서는 안된다"면서 "이는 믿을 수 없는 에너지를 쏟아 부어야 하는 싸움이며, 팽팽하게 양분된 나라에서 벌어지는 박빙의 승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여기 78세의 끊임없는 불만을 멈추지 않는 백만장자가 있다. 그는 이제 카멀라에게 질 두려움까지 가져 상황이 한층 악화되고 있다"며 "유치한 변명과 미친 음모론에 거짓말, 군중 규모에 대한 괴상한 집착까지 있다"며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트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또 오바마 전 대통령은 "우리는 허세와 갈팡질팡, 혼돈을 4년 더 경험할 필요가 없다"면서 "미국은 이제 새 장으로 넘어갈 준비가 돼 있다. 카멀라 해리스 대통령을 위해 준비돼 있다"고 역설했다.
앞서 "고향에 오니 좋다"는 말로 이날 연설을 시작한 오바마 전 대통령은 "내가 민주당의 대선 후보로 지명되는 영광을 안은 지 벌써 16년이 흘렀다"며 "후보가 된 후 내가 한 최고의 일은 부통령 후보로 조 바이든을 선택한 일"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상대당이 개인숭배로 치달을 때 우리는 꾸준하고 사람들을 모으는 지도자, 자신의 개인적 야망을 나라를 위해 내려놓는 지도자를 필요로 한다"며 바이든 대통령의 후보 사퇴 결정에 감사를 표하기도 했다.
longss@fnnews.com 성초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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