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직 전공의 활용 방안은'…충청권 6곳 의료원장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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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지방의료원장들이 코로나19로 인한 경영난을 극복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충청권 6개(청주·충주·천안·공주·홍성·서산) 의료원장은 지난 20일 청주의료원에서 간담회를 개최하고 코로나19로 어려워진 각 의료원의 경영 상황을 공유한 뒤 대응 전략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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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이후 경영난 심해져, 정부 지원 건의키로
(청주=뉴스1) 박건영 기자 = 충청권 지방의료원장들이 코로나19로 인한 경영난을 극복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충청권 6개(청주·충주·천안·공주·홍성·서산) 의료원장은 지난 20일 청주의료원에서 간담회를 개최하고 코로나19로 어려워진 각 의료원의 경영 상황을 공유한 뒤 대응 전략을 논의했다.
6개 의료원은 코로나19 유행 당시 환자 진료, 치료를 위해 병동을 폐쇄했던 지방의료원의 역할에 비해 정부의 손실보상금 지급액이 턱없이 부족했던 탓에 경영난에 처하게 됐다고 진단하고, 정부에 지속적인 지원을 요청하기로 했다.
또 의정갈등 이후 사직한 3~4년차 전공의들이 지역 공공의료기관에서 2년이상 근무할 경우 한시적으로 전문의에 준하는 자격을 부여해주고, 전문의 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특례를 만들어 주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의료원장들은 이날 논의된 사항이 반영될 수 있도록 보건복지부 회의 등에서 관련 내용을 건의할 예정이다.
pupuman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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