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비하' 논란 피식대학, 스페셜 콘텐츠로 영양군과 협업

영양=황재윤 기자 2024. 8. 21.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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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비하' 논란을 일으킨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이 스페셜 콘텐츠를 통해 경북 영양군을 지원한다.

21일 영양군에 따르면 전날 피식대학은 영양지역 소개와 축제 홍보를 위한 스페셜한 콘텐츠들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앞서 피식대학은 첫 콘텐츠로 지난 20일 영양군 지역 전체를 아우를 수 있는 홍보 영상 하이라이트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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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청 전경/사진제공=경북 영양군

'지역비하' 논란을 일으킨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이 스페셜 콘텐츠를 통해 경북 영양군을 지원한다.

21일 영양군에 따르면 전날 피식대학은 영양지역 소개와 축제 홍보를 위한 스페셜한 콘텐츠들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스페셜 콘텐츠들은 피식대학과 영양군이 지속적으로 소통해오면서 서로가 시너지를 내기 위해 협업하게 된 것으로 피식대학만의 스타일로 군의 지역의 특징을 세밀하게 담아냈다.

앞서 피식대학은 첫 콘텐츠로 지난 20일 영양군 지역 전체를 아우를 수 있는 홍보 영상 하이라이트를 공개했다.

천연 공기를 맡을 수 있는 자작나무 숲부터 자연과의 조화를 자랑하는 두들마을, 맑은 강이 흐르는 수하 계곡, 웅장한 위엄을 갖춘 풍력 발전 단지, 우뚝 솟은 아름다운 선바위, 밤하늘을 관측할 수 있는 반딧불이 천문대까지 영양군 곳곳의 명소들이 담겼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지난 수해 때 피식대학이 보내준 현물 기부로 많은 도움을 받았다"며 "군민을 대표해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영양군 홍보와 발전에 도움을 주려고 노력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이번에 공식적으로 영양군 관광 명소 안내와 영양고추 H.O.T Festival 홍보를 제안드리고자 한다"며 "피식대학 다운 재밌고 유익한 영양군 홍보를 기대해본다"고 했다.

영양=황재윤 기자 newsde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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