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준혁號 대명소노, "항공부터 뷰티까지" 사업 다각화 움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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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명소노그룹의 계열사 대명소노시즌이 화장품 제조와 생활용품 제조 등으로 사업 영역을 넓힌다.
대명소노시즌은 최근 티웨이항공 지분 10%를 사들이며 대명소노그룹을 2대주주(24.9%) 자리에 올렸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대명소노시즌은 최근 사업목적으로 '화장품제조 및 판매' '생활용품(비누, 칫솔, 세제포함등)의 제조 및 판매' '의약외품의 제조 및 판매' 등을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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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주사 소노인터내셔널과 티웨이항공 지분 지속 인수 '관심'
[서울=뉴시스]주동일 기자 = 대명소노그룹의 계열사 대명소노시즌이 화장품 제조와 생활용품 제조 등으로 사업 영역을 넓힌다.
대명소노시즌은 최근 티웨이항공 지분 10%를 사들이며 대명소노그룹을 2대주주(24.9%) 자리에 올렸다. 추후 항공업계와 시너지를 낼 가능성도 점쳐진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대명소노시즌은 최근 사업목적으로 '화장품제조 및 판매' '생활용품(비누, 칫솔, 세제포함등)의 제조 및 판매' '의약외품의 제조 및 판매' 등을 추가했다.
대명소노시즌 측은 신규 제품 론칭을 위해 신규 사업목적을 추가했다는 입장이다.
지난해에도 대명소노시즌은 신규 사업 론칭을 이유로 '부가통신판매업' '의류제품 제조, 보관, 판매업 및 컨설팅업' '인터넷 유통업' '인터넷 경매업' 등을 추가한 바 있다.
침구전문기업인 대명소노시즌은 1972년 설립돼 1994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대명소노그룹의 계열회사다.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소노인터내셔널이 지분 34.3%를 보유하고 있다.
계열회사인 소노호텔앤리조트 객실에 매트리스를 설치하는 고객 체험 위주 마케팅 시스템도 구축하고 있다.
대명소노시즌은 최근 사업을 적극적으로 넓히는 분위기다.
이달 초엔 JKL파트너스의 투자 목적회사인 더블유밸류업유한회사가 보유한 티웨이항공 보통주 지분 10%(2153만7898주)를 약 708억5968원에 양수하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대명소노그룹은 기존에 갖고있던 지분을 포함해 티웨이항공 지분 총 24.9% 보유하게 된다.
최대주주인 예림당 및 특수관계인의 지분율이 29.74%인 걸 고려하면 지분 차이는 4.84% 포인트에 불과하다. JKL파트너스는 약 1.87% 만을 남겨뒀다.
일각에선 대명소노그룹이 장거리 취항에 나선 티웨이항공의 행보에 주목해 호텔·레저사업의 확장을 꾀하고 있는 것이란 관측도 제기된다.
특히 창업주 고(故) 서홍송 명예회장의 장남 서준혁 회장이 2011년 대명엔터프라이즈(현 대명소노시즌) 대표이사에 취임했을 때부터 항공업에 관심을 가져온 만큼 적극적인 확장에 나설 전망이다.
한편 대명소노시즌은 2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하며 수익성을 개선하는 분위기다.
대명소노시즌은 연결기준 2분기 영업이익 약 5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영업손실 약 4억원에서 흑자전환에 성공한 것이다.
단, 매출액은 약 350억원으로 전년 동기(약 403억원) 대비 약 13.2% 감소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d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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