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윤인수 교수팀, 글로벌 AI 활용 해킹대회서 결승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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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는 윤인수 전기및전자공학부 교수 연구실이 속한 연합팀 '팀 애틀랜타'가 국내 대학이 포함된 팀으로서는 유일하게 톱 7에 포함돼 내년 8월 개최 예정인 AI 사이버 챌린지 결승 진출팀으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윤인수 교수는 "오랫동안 준비한 대회에서 좋은 결과로 결승에 진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결과는 KAIST를 비롯한 대한민국의 보안 연구 역량이 세계적으로도 우수한 수준에 도달했음을 보여준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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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만달러 연구비 지원 받아
AI 사이버 챌린지는 AI를 활용한 차세대 해킹 시스템 경연 대회다. 지난 8월 8일부터 11일(현지 시각)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미국 고등연구계획국(이하 DARPA)의 주도하에 예선 대회가 진행됐다.
전 세계 39개 팀이 참여한 이번 예선에서 팀 애틀랜타는 결승에 진출할 7개 팀 중 하나로 선정됐다. 이에 오는 2025년 8월 열리는 결승 대회에 진출해 최종 승부를 가리게 됐다. 또 팀 애틀랜타는 이번 예선 통과로 200만 달러의 연구비(약 27억원)를 지원받게 됐다.
팀 애틀랜타의 KAIST 윤인수 교수는 세계적인 화이트 해커 출신 교수다. 세계 최고의 해킹 대회인 ‘DEF CON CTF(Capture the Flag)’에서 두 차례 우승했으며, 미국 해킹 대회인 ‘Pwn2Own 2020’에서 수상하는 등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윤인수 교수는 “오랫동안 준비한 대회에서 좋은 결과로 결승에 진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결과는 KAIST를 비롯한 대한민국의 보안 연구 역량이 세계적으로도 우수한 수준에 도달했음을 보여준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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