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아성 "천추골 골절로 부국제 불참, 도저히 앉아있을 수 없었다"[한국이 싫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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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싫어서'의 고아성이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하지 못한 데 대한 아쉬움을 표현했다.
장건재 감독은 "당시 고아성이 못 와서 아쉬웠다. 송강호 배우가 영화제 호스트였고, 두 분이 만나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그 부분이 아쉬웠다. 관객들도 (고) 아성 씨를 보고 싶어 했고, 질문도 많이 받았던 기억이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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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서울시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한국이 싫어서'(감독 장건재)의 언론배급시사회가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배우 고아성, 주종혁, 김우겸이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한국이 싫어서'는 20대 후반의 '계나'(고아성 분)가 어느 날 갑자기 자신의 행복을 찾아서 직장과 가족, 남자친구를 뒤로하고 홀로 뉴질랜드로 떠나는 이야기. 장강명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해, 이미 인정받은 완성도를 바탕으로 영화만의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김우겸은 고아성이 연기한 계나의 오랜 연인 지명을 맡았다. 그는 고아성과 호흡에 대해 "부산영화제에서도 기분이 좋았지만, 다른 점은 (고) 아성 누나랑 같이 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다른 점이다. 더 많은 사람한테 공개된다는 생각에 긴장되고, 설레기도 한다. 고아성 배우님과는 만났을 때 너무 신기했다. 늘 화면에서 봤던 선배님이고, 스타니까 실제로 봤을 때 긴장도 많이 했는데 생각보다 털털하고, 쿨해서 연기할 때도 편하게 해줬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고아성은 "(김) 우겸 배우가 저한테 쿨하다고 했지만, 동료 배우한테 살갑게 다가가진 못한다. 우린 오래된 연인을 연기해야 해서 걱정했는데 촬영 전날 전화해서 어떻게 살았는지 물어봐 줬다. 감사함을 느끼면서 답변하다 보니까 7년 사귄 남자친구처럼 연기가 잘 되더라. 그때 정말 고마웠다"며 "(주) 종혁 배우는 이른 시간 안에 친해졌다. 뉴질랜드에서 처음 만났는데 '우리 어색하게 다시 찍어야 하는 거 아니야?'라고 할 정도로 마음이 잘 맞는 배우였다"고 밝혔다.
특히 고아성은 부산국제영화제 직전 개인적인 일정을 소화하다가 천추골(엉치뼈) 골절을 입어 전치 12주가 나왔고, 부산국제영화제에 아쉽게 불참한 바 있다. 작년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전에 스케줄을 가려고 숍에서 헤어, 메이크업을 받고 계단을 내려가다가 다쳐서 두 달 정도 입원했다. 개막작으로 선정됐을 때 너무 기뻤고, 스케줄을 다 잡아놨는데 참석을 못 하게 돼서 아쉬웠다. 휠체어를 타고라도 가겠다고 했는데 앉아있을 수가 없어서 가지 못했다"고 말했다.
장건재 감독은 "당시 고아성이 못 와서 아쉬웠다. 송강호 배우가 영화제 호스트였고, 두 분이 만나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그 부분이 아쉬웠다. 관객들도 (고) 아성 씨를 보고 싶어 했고, 질문도 많이 받았던 기억이 있다"고 전했다.
CGV용산=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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