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 티메프 없도록..." 정부, 중소e커머스 폐업 현황 점검

세종=조규희 기자 2024. 8. 21.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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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중소·중견 e커머스 업체와 만나 지속가능한 온라인 유통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제도적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1일 서울 태평로 대한상의에서 중소·중견 e커머스 업체, 온라인쇼핑협회, 대한상의 등이 참여한 가운데 긴급 간담회를 열고 티메프 사태 관련 업계 현황을 점검하고 제도개선을 위한 의견을 수렴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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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금융감독원 금융민원센터에 티몬·위메프 사태와 관련해 피해를 입은 소비자 및 판매자가 신속히 민원을 접수할 수 있도록 민원접수 전담창구가 마련돼 있다. 2024.7.26/사진=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정부가 중소·중견 e커머스 업체와 만나 지속가능한 온라인 유통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제도적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1일 서울 태평로 대한상의에서 중소·중견 e커머스 업체, 온라인쇼핑협회, 대한상의 등이 참여한 가운데 긴급 간담회를 열고 티메프 사태 관련 업계 현황을 점검하고 제도개선을 위한 의견을 수렴했다고 설명했다.

간담회는 최근 일부 중소 e커머스의 폐업으로 e커머스 업계 전반에 대한 신뢰 하락 우려가 제기되는 가운데 업계 동향을 점검하고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업계는 재무관리 등을 강화하는 등 e커머스의 신뢰 회복을 위한 각오를 밝히는 한편, 과도한 정산주기 단축, 결제대금 별도 관리 등 규제 강화에 대해서는 신중한 검토를 요청했다.

제경희 산업부 중견기업정책관은 "산업부는 e커머스 관련 동향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있다"며 "이번 중소·중견 e커머스 의견을 토대로 합리적 제도개선이 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긴밀히 협의할 계획이며 중장기적으로 온라인 유통의 지속가능한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세종=조규희 기자 playingj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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