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박진만 감독 “오승환 복귀 시점, 퓨처스 등판 결과 보고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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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스(2근)리그 등판을 확인하겠다."
삼성 라이온즈가 세이브 부문 1위인 마무리투수 오승환(42)의 1군 복귀 시점을 정하는 데 신중을 기하고 있다.
박진만 삼성 감독은 21일 포항 두산 베어스전에 앞서 "오승환은 심신을 다스리기 위해 2군으로 내려갔다. 퓨처스리그 한 경기를 소화하며 구위를 회복했는지 확인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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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가 세이브 부문 1위인 마무리투수 오승환(42)의 1군 복귀 시점을 정하는 데 신중을 기하고 있다.
박진만 삼성 감독은 21일 포항 두산 베어스전에 앞서 “오승환은 심신을 다스리기 위해 2군으로 내려갔다. 퓨처스리그 한 경기를 소화하며 구위를 회복했는지 확인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오승환의 복귀 시점에 대해선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어떤 모습을 보이는지 확인해야 한다. 그런 뒤 코칭스태프의 의견을 종합해 복귀 시기가 결정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16일 2군으로 내려간 오승환을 1군 재등록이 가능한 10일 이후 반드시 콜업하진 않을 수도 있다는 얘기다.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선수는 10일이 지난 뒤에야 다시 등록할 수 있다.
오승환은 올 시즌 48경기에서 2승7패27세이브, 평균자책점(ERA) 4.50을 기록 중이다. 27세이브로 이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다. 6월까지는 페이스가 나쁘지 않았다. 매월 8개의 세이브를 적립하며 마무리투수로서 제 역할을 다했다. 하지만 7월부터 투구 내용이 흔들렸다. 7월 9경기에서 1승2패2세이브, ERA 12.15에 그쳤다. 2차례 블론세이브도 범했다. 8월 들어서도 성적은 나아지지 않았고, 15일 수원 KT 위즈전에서 0.2이닝 2실점을 기록한 뒤 2군행을 통보받았다.
오승환이 2군으로 내려가면서 삼성은 마무리투수 경험이 있는 김재윤에게 뒷문 단속을 맡겼다. 김재윤은 오승환의 공백이 발생한 뒤 3경기에서 2세이브를 수확했다. 박 감독은 “당분간은 김재윤이 마무리투수를 맡는다. 시즌 초에도 얘기했지만, 우리 팀에는 마무리투수 경험을 가진 베테랑 자원들이 많다. 김재윤이 주로 나서겠지만, 상황에 따라선 선수들을 번갈아 투입할 생각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포항|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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