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호흡기 감염병 유행 "예방수칙 준수하세요"

손 씻기·환기·마스크 착용 등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 포스터 (뉴시스 DB) *재판매 및 DB 금지

[익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자치도 익산시가 코로나19를 비롯해 리노바이러스, 파라인플루엔자바이러스,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 등이 유행하고 있다며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21일 시 보건소에 따르면 여름철에는 에어컨 사용으로 실내 환기가 부족하고 휴가기간 사람 간 접촉이 늘어나 호흡기 감염병이 유행하기 쉽다.

예방을 위해서는 ▲흐르는 물에 비누로 손 씻기 ▲2시간마다 10분씩 환기하기 ▲기침할 때 옷소매나 휴지를 사용해 입과 코 가리기 ▲사람이 많고 밀폐된 실내에서 마스크 착용 등이 필요하다.

또한 요양병원, 장기요양기관, 정신건강증진시설, 장애인복지시설 등 감염취약시설과 의료기관을 방문할 때는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한다.

60세 이상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은 주의가 필요하다. 사람이 많고 밀폐된 실내에서 마스크를 착용하고, 대규모 인원이 실내에 모이는 행사 참석 자제와 발열·호흡기 증상이 나타나면 신속한 병원 방문해야 한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 환자 발생 동향과 감염병 발생 추이를 지속해서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137개 감염취약시설을 대상으로 비상연락체계 유지 등 집단발생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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