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두 손 모으고, 엄지손가락 치켜세운 러시아 병사…우크라이나군, 드론 이용해 생존 돕는 영상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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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군의 러시아 본토 공격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SNS를 통해 부상당한 러시아 병사의 생존을 돕는 모습을 공개했습니다.
우크라이나 방위군 제13여단이 공개한 영상을 보면 부상을 당한 러시아 병사가 수풀에 누워 있다가 드론을 발견하곤 몸을 일으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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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군의 러시아 본토 공격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SNS를 통해 부상당한 러시아 병사의 생존을 돕는 모습을 공개했습니다.
우크라이나 방위군 제13여단이 공개한 영상을 보면 부상을 당한 러시아 병사가 수풀에 누워 있다가 드론을 발견하곤 몸을 일으킵니다. 또 두 손을 모으기도 하고 양손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웁니다. 우크라이나군이 떨어뜨린 메모를 읽고, 물을 마신 뒤 드론을 따라 이동합니다. 안전지대에 도착한 러시아 병사는 우크라이나군 차를 타고 떠났습니다.
우크라이나 방위군 제13여단 측은 "러시아의 '우리는 아군을 버리지 않는다'는 말이 공허한 문구라는 것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얘기하며 "우리 군이 러시아 병사에게 음식과 물을 나눠줬고, 전문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덧붙였습니다. 또 "우리 군은 전쟁 포로에 대한 인도적 대우를 잊지 않고, 제네바 협약 규범을 준수하며 전쟁에 임하고 있다" 전하기도 했습니다.
항복한 러시아 병사는 우크라이나군 측 특별 수용소로 보내졌으며, 추후 러시아에 포로로 잡혀 있는 우크라이나 병사와 교환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구성 : 이미선 / 편집 : 정다운 / 디자인 : 성재은 /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이미선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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