꿩 대신 닭? 이미 영입 제안까지 했다…그런데 74억이 부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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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가 유벤투스 공격 자원 페데리코 키에사를 원하고 있다.
스페인 '풋볼 에스파냐'는 21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 데쿠 단장은 여름 이적시장 마지막 10일 동안 구단 사업을 지휘하는 임무를 맡게 된다. 바르셀로나는 이미 키에사에게 영입 제안을 했다"라고 보도했다.
'풋볼 에스파냐'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유벤투스의 키에사를 원하고 있다.
매체는 "바르셀로나가 키에사와 계약을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다면 유벤투스와 합의가 이뤄질 것은 분명하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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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바르셀로나가 유벤투스 공격 자원 페데리코 키에사를 원하고 있다. 다만 유벤투스는 더 많은 이적료를 원한다.
스페인 '풋볼 에스파냐'는 21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 데쿠 단장은 여름 이적시장 마지막 10일 동안 구단 사업을 지휘하는 임무를 맡게 된다. 바르셀로나는 이미 키에사에게 영입 제안을 했다"라고 보도했다.
바르셀로나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앞두고 공격진 보강을 계획했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시즌 스페인 라리가에서 79골을 기록했다. 이는 상위 3팀 중 가장 적은 득점이었다. 측면을 흔들어줄 자원은 라민 야말이 유일했다.
바르셀로나는 RB 라이프치히에서 활약하던 다니 올모 영입에 성공했다. 다음 타깃은 아틀레틱 클루브 측면 공격수 니코 윌리엄스였다. 윌리엄스는 지난 시즌 37경기 8골 19도움을 몰아쳤다. 특히 스페인 라리가에서만 14개의 도움을 생산하며 리그 도움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바르셀로나 후안 라포르타 회장은 "나는 윌리엄스를 정말 좋아한다. 우리는 재정적으로 그를 영입할 수 있다. 이 지점에 도달하기 위해 수년간 작업했다. 이 정도 영입을 할 수 있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바람과 다르게 윌리엄스 영입을 실패로 돌아갈 가능성이 높다. 최근 바르셀로나 데쿠 단장은 한 바르셀로나 팬이 윌리엄스가 오냐고 묻자 "나는 윌리엄스가 오길 원하지만, 그는 오길 원하지 않는다"라고 답했다. 이어서 팬이 "다른 선수가 오나?"라고 묻자 "그렇다"고 이야기했다.
'풋볼 에스파냐'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유벤투스의 키에사를 원하고 있다. 키에사는 피오렌티나에서 성장해 잠재력을 인정받았다. 이후 유벤투스에 합류해 기량이 만개했다. 그는 이탈리아에서 코파 이탈리아,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 등 트로피를 들었다.
이탈리아 축구 국가대표로 활약도 좋았다. 지난 유로 2020에서 이탈리아의 우승에 크게 공헌하며 공식 토너먼트 팀에 이름을 올렸다. 지금까지 A매치51경기 7골을 넣었다.
그런데 이번 이적시장을 앞두고 입지가 흔들렸다. 유벤투스의 새로운 사령탑 티아고 모타는 "키에사는 현재 우리 팀의 일원이지만 어떻게 될지 봐야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재계약 협상이 중단되고 프리시즌에 결장하기도 했다. 모타 감독이 결국 "이적 이슈"라고 이유를 전하기도 했다.
'풋볼 에스파냐'에 따르면 이미 바르셀로나가 키에사에게 입단을 제의했다. 바르셀로나는 이적료로 1,000만 유로(약 148억 원)를 제시했다. 그러나 유벤투스는 1,500만 유로(약 222억 원)를 원하고 있다.
서로 원하는 이적료가 다른 상황이지만 이로 인한 계약 불발은 없을 가능성이 높다. 매체는 "바르셀로나가 키에사와 계약을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다면 유벤투스와 합의가 이뤄질 것은 분명하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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