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아성 "골절로 전치 12주...앉아 있을 수가 없었다" ('한국이 싫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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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아성이 지난해 골절 부상에 대해 언급했다.
'한국이 싫어서'는 앞서 지난해 제28회 부산 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된 가운데, 주역 배우 고아성이 부상으로 인해 불참을 알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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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유수연 기자] 배우 고아성이 지난해 골절 부상에 대해 언급했다.
21일 서울 CGV 용산 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한국이 싫어서’(감독/각본 : 장건재, 제공: ㈜엔케이컨텐츠, 배급: ㈜디스테이션, 제작: ㈜모쿠슈라, 공동제작: ㈜영화적순간, ㈜싸이더스, ㈜인디스토리)의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한국이 싫어서'는 앞서 지난해 제28회 부산 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된 가운데, 주역 배우 고아성이 부상으로 인해 불참을 알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당시 고아성은 천추골 골절로 전치 12주 진단을 받아 병원에 입원했던 바.
이날 고아성은 "개막식 전에 스케줄을 가려고 샵에서 헤어 메이크업을 받다가 계단에서 넘어져서 꼬리뼈가 부러졌었다. 병원에 2달간 입원해있었을때 부국제가 진행됐었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정말 진심으로 휠체어를 타고서라도 가고 싶다고 했는데, 앉아 있을 수가 없었다. 비행기나 기차를 타려면 앉아있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해 가지 못했다. 전화로라도 관객과 만나고 싶어서 전화 통화로 GV에 참석했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주종혁은 "(부국제와 달리) 오늘 이렇게 아성 배우와 함께 있으니까 든든하다. 확실히 아성이는 의지가 되는 동생이구나 싶었다"라고 환영했고, 배우 김우겸 역시 "부산 영화제에세서도 물론 기분이 좋았지만, 그날과 다른 점은 아성 배우님과 같이 자리에 설 수 있다는 것이 가장 다른 점인 것 같다"라며 고아성 배우의 참석을 환영했다.
한편 ‘한국이 싫어서’는 오는 28일 개봉한다.
/yusuou@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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