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테러' 대비 재밍건 동원한 경남도, 한전 변전소 종합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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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2024년 을지연습 경남 대표 실제훈련인 '국가중요시설 북경남변전소 드론 테러 대응 종합훈련'을 21일 오후 창녕에 있는 한국전력공사 북경남변전소에서 실시했다.
이날 훈련에는 박완수 도지사와 제2작전사령관, 39사단장, 경남경찰청장, 창녕군수, 한전 전력계통 부사장,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밍건차량, 소방헬기, 장갑차, 폭발물처리차량, 드론 등 18종 30여 장비를 동원해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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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수 지사, 신속한 초동조치·유관기관 협업 강조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2024년 을지연습 경남 대표 실제훈련인 '국가중요시설 북경남변전소 드론 테러 대응 종합훈련'을 21일 오후 창녕에 있는 한국전력공사 북경남변전소에서 실시했다.
이날 훈련에는 박완수 도지사와 제2작전사령관, 39사단장, 경남경찰청장, 창녕군수, 한전 전력계통 부사장,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밍건차량, 소방헬기, 장갑차, 폭발물처리차량, 드론 등 18종 30여 장비를 동원해 진행했다.
재밍건은 드론이 사용 중인 주파수에 방해 신호를 발사해 드론을 격추시키는 장비다.
이번 훈련은 국가총력전 수행에 필수적인 국가중요시설에 대해 드론 등 새로운 유형의 공격에 대처하고, 방호 기능 강화를 통한 물적·인적 피해 최소화, 민·관·군·경·소방 협조 체계 구축 등 임무 수행 능력 향상과 위기 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했다.
훈련은 상황 부여에 이어 적 특작부대 진압과 드론 폭발물 테러 대응, 군·경 합동 초동조치, 인명구조 및 화재진압 훈련 등 새로운 유형의 테러 대응을 위한 유관기관 합동 작전으로 수행됐다.
박완수 도지사는 이날 훈련 강평에서 "앞으로 드론과 같은 무인기 공격으로부터 기관 시설을 방호하는 것이 중요한 부분이며, 실전과 같은 연습을 통해 언제든지 대응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키우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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