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인플루언서 우승’ 오킹, 상금 3억 날렸다[공식]

김희원 기자 2024. 8. 21.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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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오킹’ . 유튜브 캡처



넷플릭스가 예능 ‘더 인플루언서’에 출연해 우승한 사실을 스포한 오킹에게 상금 3억 원을 지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넷플릭스 측 관계자는 21일 스포츠경향에 “작품 공개 전에 관련 내용을 비밀로 유지하는 것은 창작에 참여한 모든 이들의 노고와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작품이 의도한 재미를 시청자에게 오롯이 전달하기 위해 중요한 장치”라며 “작품의 성공을 바라는 모든 제작진과 출연진 간의 약속이기도 하다”고 전했다.

이어 “따라서, 프로그램의 신뢰도와 출연자 간의 공정성을 유지하기 위해 출연 계약 상의 비밀 유지 의무를 저버린 ‘더 인플루언서’ 우승자에게는 상금이 지급되지 않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 6일 공개된 ‘더 인플루언서’는 영향력이 곧 몸값이 되는 대한민국 인플루언서 77인 중 최고의 영향력을 가진 사람을 찾기 위해 경쟁하는 소셜 서바이벌이다.

프로그램에는 빠니보틀, 이사배, 장지수, 뽀구미, 케지민, 과즙세연, 준우 등이 출연했으며 이달 13일 마지막회가 공개됐다.

서바이벌에서 1위를 차지한 오킹은 올해 2월 ‘스캠 코인’에 연루됐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여기에 오킹과 폭로전을 벌이던 위너즈 전 대표 최 모씨는 자신의 SNS에 ‘더 인플루언서’ 우승자가 자신이라고 밝혔다는 글을 올려 논란이 됐다.

김희원 온라인기자 khil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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