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부산항 위기 대응 위한 통합방호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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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에서 '사이버(Cyber) 위기대응과 연계한 부산항 통합방호훈련'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오후 2시 시작된 훈련에는 강도형 해수부 장관을 비롯 부산지방해양수산청과 부산항만공사, 남해지방해양경찰청, 부산경찰청, 부산소방재난본부, 제53보병사단, 해군작전사령부, 국가사이버위기관리단, 한진부산컨테이너터미널㈜ 등 30개 기관과 군부대에서 300여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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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에서 '사이버(Cyber) 위기대응과 연계한 부산항 통합방호훈련'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오후 2시 시작된 훈련에는 강도형 해수부 장관을 비롯 부산지방해양수산청과 부산항만공사, 남해지방해양경찰청, 부산경찰청, 부산소방재난본부, 제53보병사단, 해군작전사령부, 국가사이버위기관리단, 한진부산컨테이너터미널㈜ 등 30개 기관과 군부대에서 30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훈련은 국가중요시설인 부산항 신항에 사이버테러로 항만의 기능이 마비되고 국가중요시설과 다중이용시설에 드론(Drone) 등에 의한 복합적인 테러가 발생한 경우를 대비해 실시됐다.
민·군·관·경·소방이 합동으로 신속히 항만운영시스템을 복구하고 폭발물 처리, 화재진압, 용의자 진압 등을 하는 훈련을 집중적으로 실시했다.
강 장관은 훈련 현장에서 "전 세계적으로 증가 추세에 있는 사이버, 드론 테러 등 새로운 안보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해야 한다"며 "복합테러 발생 시 체계적이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민·관·군·경·소방 등 관계기관이 합동으로 긴밀히 협력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오전 강 장관은 기장군에 있는 국립수산과학원을 찾아 고수온, 유해적조, 해파리 등 수산재해 발생 현황과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어업 현장 피해 최소화를 위해 일선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담당자들을 격려했다.
세종=오세중 기자 danoh@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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