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으로 반려동물 건강 진단·관리까지"…'포옹Labs' 론칭

권혁진 기자 2024. 8. 21.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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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펫푸드 커머스 포옹을 운영하는 스타트업 매드메이드는 포옹 앱으로 집에서 간편하게 반려동물의 건강을 진단·관리할 수 있는 반려동물 건강 연구소 '포옹Labs'를 론칭했다고 21일 밝혔다.

포옹Labs를 통해 비대면으로 반려동물의 타액이나, 분변, 소변 등을 활용한 반려동물 건강 진단 검사를 실시하고 결과까지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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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액으로 특정 음식 민감도 확인
[서울=뉴시스]건강 연구소 ‘포옹Labs’ 론칭.(사진=포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종합 펫푸드 커머스 포옹을 운영하는 스타트업 매드메이드는 포옹 앱으로 집에서 간편하게 반려동물의 건강을 진단·관리할 수 있는 반려동물 건강 연구소 '포옹Labs'를 론칭했다고 21일 밝혔다.

포옹Labs를 통해 비대면으로 반려동물의 타액이나, 분변, 소변 등을 활용한 반려동물 건강 진단 검사를 실시하고 결과까지 확인할 수 있다. 포옹은 나아가 검사 결과를 기반으로 맞춤형 펫푸드를 추천하는 등 기존 사업과 시너지를 낸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반려동물 전문 진단 검사기관과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식이민감도 검사는 타액을 통해 반려동물이 특정 음식에 대해 갖고 있는 민감도를 확인할 수 있다. 앱 내 신청 후 배송된 키트에 타액을 채취한 후 반품 신청만 하면 검사를 완료할 수 있다.

앱으로 모든 검사 결과를 확인할 수 있어 원인 불명의 만성 증상과 식이 알레르기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병원 방문과 채혈, 높은 비용에 대한 부담을 느끼는 보호자들에게 효과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는 평가다. 포옹은 검사 가능한 음식 수를 현재 80종에서 추후 100종 이상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이대은 포옹 대표는 "포옹Labs 론칭을 통해 포옹이 펫푸드 커머스 기업에서 펫 헬스케어 기업으로 도약할 준비를 마쳤다"면서 "향후 스트레스 검사, 장 내 미생물 검사 등의 도입과 다양한 처방 관리식 또한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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