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류업·호실적에 날개 단 금융주...하반기 주도주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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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금융주들의 상승세가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실적 부분이 생각보다 상반기에 양호했고요. 주가 부양이라든지 주주환원에 대한 좀 적극적인 정책들이 나오고 밸류업 프로그램을 발표를 하게 되면 시장에서는 배당주로서, 가치주로서, 주주환원주로서 관심이 금융주에 쏠릴 수밖에 없다고 보고 있습니다."
정부는 다음달 밸류업 지수를 발표하고 관련 상장지수펀드(ETF)를 출시할 예정으로, 금융주 상승 기대감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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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금융주들의 상승세가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금융주가 하반기 증시를 이끌 주도주가 될 수 있단 전망도 나옵니다.
심영주 기자입니다.
<기자>
최근 일주일 사이 코스피와 코스닥은 1%대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반면 KRX 은행지수를 비롯한 금융업의 업권별 지수 수익률은 5% 이상을 나타냈습니다.
특히 KRX 은행지수와 KRX 300 금융지수, KRX 보험지수는 연초 대비 30% 넘게 오르며 지수 상승률 톱3에 올랐습니다.
금융주들이 올해 2분기 호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정부에서 추진 중인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정책에 따른 주주환원 기대감이 더해지며 주가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금융주가 하반기 시장 주도주로 부상할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나옵니다.
[김지영/교보증권 연구원] “실적 부분이 생각보다 상반기에 양호했고요. 주가 부양이라든지 주주환원에 대한 좀 적극적인 정책들이 나오고 밸류업 프로그램을 발표를 하게 되면 시장에서는 배당주로서, 가치주로서, 주주환원주로서 관심이 금융주에 쏠릴 수밖에 없다고 보고 있습니다.”
다만 전문가들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금융주 옥석가리기에 집중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정준섭/NH투자증권 연구원] “보험주는 여러 가지 살펴봐야 될 것들이 있습니다. 아직까지 기업가치 제고 계획에 대해 명확하게 발표한 것은 없고 무엇보다 해약환급금준비금 부담이 크지 않은 회사들은 자체적으로 주주환원 규모를 늘려가면서 주가도 긍정적인 모습이 나올 텐데 그렇지 않은 회사는 제도 개선이 선행돼야...”
정부는 다음달 밸류업 지수를 발표하고 관련 상장지수펀드(ETF)를 출시할 예정으로, 금융주 상승 기대감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이데일리TV 심영주입니다.
(영상편집: 김태완)
심영주 (szuu05@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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