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왜관역→칠곡왜관역' 역 이름 개정 추진

황수빈 2024. 8. 21. 16:4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북 칠곡군이 왜관역 역명을 칠곡왜관역으로 개정하기 위한 절차에 착수했다.

21일 칠곡군에 따르면 군은 오는 9월 국가철도공단에 왜관역 역명 개정을 요청한다.

군은 역명 개정을 위해 지난 4월 국가철도공단과 사전 협의를 마친 상태다.

군 관계자는 "역명 개정을 위해 국가철도공단, 국토교통부 등과 협의할 예정"이라며 "이르면 내년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북 칠곡군청 [칠곡군 제공]

(칠곡=연합뉴스) 황수빈 기자 = 경북 칠곡군이 왜관역 역명을 칠곡왜관역으로 개정하기 위한 절차에 착수했다.

21일 칠곡군에 따르면 군은 오는 9월 국가철도공단에 왜관역 역명 개정을 요청한다.

군은 역명 개정을 위해 지난 4월 국가철도공단과 사전 협의를 마친 상태다.

군은 지역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역명 개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과거 1981년 칠곡읍이 대구로 편입됐는데 여전히 대구 칠곡과 경북 칠곡군 지명을 오인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를 해소하기 위한 목적으로 역 이름을 바꾸려고 한다"고 말했다.

최근 지역 주민 1천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도 찬성 의견(62.1%)이 절반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찬성 이유는 '대구시 칠곡지구와 혼동 해소(47.5%), '칠곡군 홍보(21.3%)'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군은 역명 개정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면 5억원을 들여 표지판, 간판, 도로 이정표 등 안내시설을 정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역명 개정을 위해 국가철도공단, 국토교통부 등과 협의할 예정"이라며 "이르면 내년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hsb@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